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센터에서 새 출발 지원합니다”
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센터에서 새 출발 지원합니다”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9.05.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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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 학교 밖 청소년지원과 박수미 사무관 '재기'강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모습 /박수미 사무관 제공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모습 /박수미 사무관 제공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16개 지역에서 대입설명회(이하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다양한 학교 밖 청소년 정책을 통해 재기에 성공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 학교 밖 청소년지원과 박수미 사무관은 여성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0년 입시를 대비한 설명회가 오는 10월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작년에는 권역별로 5개 지역에서만 열려 (설명회에) 참여하고 싶어도 다 수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 점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학교 밖 청소년의 정의에 대해 이야기하며 말문을 열었다.

박 사무관은 “'학교 밖 청소년'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의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학생을 의미하는데 주로 고등학생 연령대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등학생 연령은 대입을 앞두고 있고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기 때문에 학습멘토링, 검정고시, 대학입시 설명회 등을 통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시·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가 주축이 되어 설명회가 운영된다”고 말했다.

꿈드림센터는 지난 2015년 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 차를 맞는다.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요구를 고려해 전문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학업중단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잠재적 학교 밖 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다.

박 사무관은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이나 학부모는 꿈드림센터에 사전에 신청하거나, 설명회 당일에도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설명회에는 검정고시 성적과 진로심리검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개인별로 구체적인 입시나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1:1 맞춤형 입시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사무관은 학교 밖 청소년이 대부분 검정고시나 직업기술훈련에 참여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도 많아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여가부가 실시한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업 중단이후에 75.5%가 검정고시나 직업기술훈련을 한다고 응답했으나 비행을 저질러 보호시설 등 사법기관의 감독을 받는 경우도 존재한다. 또 사회적 관계를 맺지 않고 집에서 나오지 않는 은둔 형태로 남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업 형태로 있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꿈드림센터를 통해 재기한 학생이 다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사무관은 “작년에 꿈드림센터를 이용한 청소년을 살펴보면 1만 1080명이 학업에 복귀했고, 6126명은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직업훈련 연계 등을 통해 사회 복귀에 성공했다. 정부의 지원이 있으면 얼마든지 재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많은 청소년들이 용기를 내서 (꿈드림센터) 문을 두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사무관은 “청소년들이 겪었던 몇 번의 실패 또는 다양한 사유 등으로 인해 중요한 시기에 인생 전체를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큰 손실이다. (꿈드림센터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고 또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꼭 참여해서 재기의 발판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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