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 인터뷰 ②] "김정은 암살 현상금 1억 달러 걸었다"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 인터뷰 ②] "김정은 암살 현상금 1억 달러 걸었다"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9.04.28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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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탈북자 탄압 말라"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 /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 /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지난해 능라밥상이 탈북민 혐오에 시달리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애란 원장에게 질문했다.

그는 “탈북민 혐오라기보다 반대세력들의 그것이며 일종의 공작세력이라고 봐야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사회주의적인 정책들에 반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렇게 김정은하고 친하게 한다고 하면서 북한 상류층을 도와주고 북한주민들을 어렵게 하는 것을 목숨 걸고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인권에 대해 경멸하거나 반대해왔다”며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옳지 않은 것에 동조하는 것은 죄악이며 탄핵반대 집회에 많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애란 원장은 태극기 집회에도 열심히 나가고 있다.

그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세력들이 있다”며 “약간 깡패 비슷한 사람을 보내서 식당에서 난동을 부리고 순대를 먹고 갔는데 배 아프다고 하고 바퀴벌레 나왔다고 신고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애란 원장은 특정 세력이 자신을 굴복시키려고 한다고 보고 있다. 그렇지만 이애란 원장을 지지하는 이들도 많다. 다음으로 정부가 탈북자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한다고 보는지 질문했다. 

그는 “사실 정부가 탈북자들을 위해 뭘 한다고 해서 탈북자 정착이 잘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가 뭘 잘못하고 있느냐면 탈북자를 쓰레기 집단으로 몰아붙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탈북자들에게 아주 안 좋은 행동을 하면 안 된다. 탈북자들이 방송에 나가는 것도 다 잘렸다”며 “탈북자들을 아웃시키고 탄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애란 원장은 “북한 김정은은 무기 개발하고 있고, 대한민국에 쏘려고 개발하고 있다”며 “맑은 정신으로 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구세주도 아니므로 자기 스스로 살아야 한다”며 “탈북자들을 해외에 방치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탈북자들이 하는 인권운동을 방해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 등으로 인해 탈북자들이 많이 일자리를 잃었다. 한국 사회를 잘 모르고 업무능력이 부족한 탈북자는 경제적 약자다. 주 52시간 근무나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입으면서 수많은 서민들이 직장에서 밀려나게 됐다. 탈북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제도를 잘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이애란 원장의 생각이다.

이번에는 김정은이 당·정·군을 잘 장악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했다.

이 질문에 “당·정·군만 장악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북한이 저렇게 3대 세습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60년 동안 50년 넘게 배급제를 시행했기 때문”이라며 “북한에서 배급제가 무너진 지 30년 가까이 되며 장마당에서 스스로 벌어서 먹고 사는 상황이고 북한 민심이 아주 안 좋다”고 말했다.

그는 “민심이 안 좋으면 당·정·군 장악이 안 된다”며 “김정은은 벼랑 끝 전술을 쓰면서 민주 국가들의 약점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주국가들에게는 여론, 선거, 대통령 임기가 있다. 김정은이 계속 협박을 해서 여론을 안 좋게 하고 선거에 사이버 공간을 통해 개입하고, 임기가 있으니 원하지 않는 정권이 들어서면 임기가 끝날 때까지 버티기를 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북한이 제일 잘하는 것이 사이버 해킹, 사이버 테러 행위, 욕하는 것”이라며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만 결심하면 뭐든지 된다고 생각하지만 결심을 했어도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야 하고 옳아야 된다. 김정은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한참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 4대 세습을 용인하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죽어야 된다”며 “세습하면 안 되고 김정은이 자연사하면 안 되며 김정은은 물리적으로 죽여야 한다. 김정은 암살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 /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 /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북한에서 민중봉기가 일어나 김정은 정권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희박하지만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장마당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장마당을 떼어서 팔 정도로 사람이 많다. 사람들이 한 군데 운집이 돼 있을 때 사건이 터지면 봉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장마당에 보위부원들이 많이 나가서 감시하고 있다”며 “인간의 생존본능이라는 것은 감시, 압제도 초월한다. 미국이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 주민들은 지금도 굶어죽고 있다. 김정일이 북한 주민들을 살릴 생각이 없어서 굶어죽은 것이고 장사도 못하게 했다. 북한 주민들이 장마당을 운영하면서 생존기술을 터득했다”며 “대북제재가 강화되면 강화될수록 민간에 힘이 커지고 있다. 이 힘이 커져야 북한 주민들에게 바람직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애란 원장은 김정은 암살을 위해 현상금을 걸고 김정은 암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현상금은 1억 달러다.

그는 “김정은을 암살한 사람에게 돈을 내겠다는 약정서를 받을 것”이라며 “1000만 명이 텐(ten) 달러만 내면 1억 달러가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능라밥상을 사랑해주는 손님들과 한국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애란 원장은 “이 불황에 능라밥상이 쓰러지지 않도록 관심 가져주시고 찾아오셔서 팔아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단골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 관심, 응원에 힘입어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맛있는 음식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와서 22년째 살고 있는데, 살면서 보니까 대한민국은 정말 좋은 나라”라며 “수령의 은혜를 입어서 성공하는 나라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성공하는 나라”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한 인간에게 잘 보여서 성공하면 대통령의 노예가 된다”며 “북한은 김정은 한 인간에게 잘못 보이면 고사총에 맞아 죽는 나라다. 우리가 대통령을 향해서 비판을 해도 나에 대해 국민적 지지가 있는데 대통령이 날 죽이겠는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법치제도가 흔들리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법치제도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울 각오가 돼 있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애란 원장은 “반드시 북한 주민들을 공산봉건노예 왕조에서 해방시키고 북한 주민들에게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하셨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선물해주고 싶은데, 다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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