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9.04.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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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 소현숙 연구팀장, 웹진 '결' 열고 소통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 소현숙 연구팀장 /연구소 제공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 소현숙 연구팀장 /연구소 제공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23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 만난 소현숙 연구팀장은 “인터넷을 보면 블로그부터 시작해서 정보가 넘쳐나지만 제대로 된 심도 깊은 정보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연구소는 공신력을 갖고 운영하는 만큼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소 팀장은 “지난 15일 연구소에서 웹진 결을 온라인 공간에 오픈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식민지, 전쟁, 가부장제와 여성에 대한 폭력 등 다양한 이슈들과 연결된 중요한 문제이다.  이 문제의 진상을 알리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서 한국의 피해자들과 여성운동, 시민운동의 역할은 매우 컸고 이 이슈가 세계적인 인권문제로 인식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이라는 단어는 한글이다. 결이라는 단어는 우리말로 '물결'이나 '나뭇결'할 때 그 '결'이다. 표면의 여러가지 무늬 등을 의미하는 말이다. 여러 이슈가 교차하여 복잡한 '위안부' 문제를 보다 섬세하게 다양한 각도에서 다뤄보겠다는  뜻에서  웹진명을 '결'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소 팀장은 “웹진 결은 무료로 제공된다. 연구소가 작년 8월 10일 에 개소했다. 아직 어떻게 보면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격월로 발행할 예정이다.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에세이, 논평, 좌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하고자 한다. 뉴스레터 형식으로도 만들어서 대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점점 세상을 뜨는 상황에서 연구소는 올바를 정보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소 팀장은 “사실 피해자 할머니들을 케어하는 것은 관련 단체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연구소는 (피해자 할머니에 대한) 직접 케어하기 보다는 제대로 연구를 통해 올바른 정보를 대중에게 알리는 작업을 하는데 방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안부 피해자 연구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연구자들의 개개인의 헌신에 의해서 진행된 부분이 많다. 국내 대학에서도 위안부 문제만을 독자적으로 다룬 곳은 없었다”고 말했다.

소 팀장은 끝으로 연구소의 올해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자료 아카이브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 '위안부' 관련 도서와  자료를 수집해 4층에  도서관을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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