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이현, 작곡가 이안삼 헌정 앨범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발매
테너 이현, 작곡가 이안삼 헌정 앨범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발매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9.04.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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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이현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앨범 / 테너 이현 제공
테너 이현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앨범 / 테너 이현 제공

연주자와 대학교수로 한국 오페라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테너 이현 교수가 주옥같은 우리 가곡 11곡을 한데 담은 앨범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를 발매한다.

이탈리아 롯시니 콘세르바토리오와 오지모 오페라 아카데미를 졸업한 테너 이현은 MBC대학가곡제에서 금상, 이탈리아 국제성악 콩쿨 우승 등 다수의 대회 수상과 국립오페라단, 이탈리아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오페라 주역을 맡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앨범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는 내년이면 100년이 되는 우리가곡의 역사를 기념하고, 가곡 발전에 크나큰 기여를 한 작곡가 이안삼 선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테너 이현은 "내년이면 봉선화가 작곡 된지 100년이 되는 해"라며 "수많은 곡이 만들어지고 불리어졌고, 근대 우리 민족의 한(恨)의 역사와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은 사랑에 대한 설레임과 그리움의 노랫말을 주제로 시적 감성을 표현 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한 안타까움이 가득 하지만 앨범의 타이틀을 투병 중인 이안삼 선생님께 헌정 한다"며 가곡에 눈을 뜨게 해 준 이안삼 작곡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앨범의 제목이면서 대표곡인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는 이안삼 작곡가의 대표작 중 하나다. 테너 이현은 이곡을 통해 성악가로서 본능을 깨우쳤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외에도 '마중', '고독', '어느날 내게 사랑이', '능소화 사랑', '물한리 만추' 등 가곡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창작곡부터 인기곡들까지 다수 작품을 싣었다. 특히,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지막 수록곡 '향수'는 성악을 전공하고 현재 뮤지컬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큰아들 이삭과 함께 불러 의미를 더했다.

테너 이현은 음반을 발매한 기념으로 서울과 대구에서 각각 한차례씩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은 5월 11일 토요일 오후 4시 연남동 디오이오 스튜디오, 대구는 6월 2일 일요일 저녁 베토벤 하우스 카페에서 열릴 예정이다. 

테너 이현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앨범 / 테너 이현 제공
테너 이현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앨범 / 테너 이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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