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합법화 후에는 '미프진' 허용될까?
낙태 합법화 후에는 '미프진' 허용될까?
  • 정세진 기자
  • 승인 2019.04.15 15:02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구투여용 낙태 유도제, 성분과 부작용은?
경구용 낙태약 미프진 / 프랑스 제약회사 Exelgyn 홈페이지 캡처
경구용 낙태약 미프진 / 프랑스 제약회사 Exelgyn 홈페이지 캡처

지난 11일 헌법재판소에서 낙태금지법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리면서 경구투여용 낙태 유도제인 ‘미프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식 명칭은 루셀 위클라프 38486(RU486)인 이 약품은 1980년 프랑스의 루셀 위클라프 제약회사에서 개발했으며,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이라고도 불린다.

합성 프로게스테론 유사체인 미페프리스톤은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에 결합, 프로게스테론이 수용체 단백질에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에스트로겐이 작용하여 자라난 자궁내벽을 두껍게 해주는 호르몬으로,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는 데 필요하다. 

배란이나 수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일반 피임약과는 달리 미페프리스톤은 수정란 착상을 막는 약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약을 유도분만에 쓰이는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 미소프로스톨과 함께 경구 투여하면 임신 7주 내에 95% 이상의 낙태 효과를 낸다.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의 성분을 합친 약이 바로 ‘미프진’으로 미국에서는 ‘미페프렉스’라는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다. 

미프진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의 필수 의약품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1988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2000년 미국 등 지금까지 100여개 국가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낙태법으로 인해 정식 수입되지 못했는데, 인터넷 등에서 중국산 가짜가 유통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낙태법 헌법불합치 결정을 환영하며 동시에 미프진 도입을 서두를 것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12일 건약은 논평을 통해 국회의 관련 대체입법 제정과 함께 미프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건약은 "제약회사는 여성의 임신중절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시키기 위해 국내에 미페프리스톤 성분 의약품 허가 검토를 서둘러야 한다"며 "'미프진'은  전 세계 69개 국가가 승인 후 판매중인 약"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회가 헌재의 헌법불합치 판단을 받아들여 낙태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기 전까지는 현행법이 유지되므로 정품 미프진의 국내 유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원영석 총무이사는 "SNS에서 유통되는 가짜 미프진을 복용하면 하혈 등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헌재 결정으로 정품 미프진이 국내에 도입이 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병원을 통해서 복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붕붕이 2019-08-23 15:49:22
미프진 전문 상담 카톡kaka727

ㄴㄹㅇㄷ 2019-06-20 10:43:19
원치않는임신으로고민이신면 수술보다 미프진약물낙태 생각해보았나요?
임신초기에는 수술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https://exelgyn98.com 에서 보시면 자세한 정보와 후기들이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멍멍이 2019-06-20 10:40:57
【임­신초기 안전한 낙­태방법】

하나의 생명이 배 속에 생겼다는
일은 매우 축복받아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원치 않는 임­신인 경우 불행하고
배 속에 생긴 아기가 반갑지 않은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앞에서 말씀해 드린 원치 않는 임­신을
했을 때 대부분이 임­신초기 낙­태를 고려한다.

▲낙­태는 크게 수술적 방법,
약물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수술적 방법
자궁경부 개대 및 소파술, 월경 흡입법,
개복 수술이 있다.

▲약물을 이용한 방법
미­프­진, 미소프로스톨, 미페프리스톤,
메토트렉세이트 등이 사용된다.

▲흡입식 낙­태 수술
1. 인간이 견디기 힘든 고통이라 전신 수면 마취 후 손발을 결박합니다.
2. 임­신시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꽉 닫힌 자궁입구를 기계로 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