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용 염료, 위생용품으로 지정…"보다 엄격히 관리"
문신용 염료, 위생용품으로 지정…"보다 엄격히 관리"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9.04.10 20: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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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이승호 사무관 "원료·성분·유통, 면밀히 볼 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용품담배관리TF 이승호사무관

“문신용 염료(이하 염료)가 위생용품으로 지정돼 보다 안전하게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위생용품담배관리TF 이승호 사무관은 여성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염료가 위생용품으로 지정되면서 더 안전해졌다고 강조했다.

이 사무관은 “그동안 염료를 환경부에서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관리했다”면서 “지난 5일 위생용품으로 지정되는 법안이 통과돼 입법예고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염료가 위생용품이 되면서 달라지는 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무관은 “염료를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업체는 앞으로 위생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위생용품 제조업이나 위생용품수입업으로 영업 신고를 하도록 바뀐다. 쉽게 말해, 원료나 성분을 더 면밀하게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유통의 경우에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기 때문에 관리를 더 엄격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식약처에서 위생용품으로 담당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생활화학 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사작하면서부터”라며 “인체에 직접 적용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식약처가 맡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문신용 염료의 시장 규모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무관은 “전국에 염료 제조나 수입 업체가 약 30개 정도인데 시장 규모는 연간 150~200억원 정도다. 이 제품을 이용하는 국민들은 대략 100만 명 정도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신에 사용되는 염료는 인체에 직접적으로 침습되는 특성으로 인해 주의가 필요하다”며 “납, 수은, 안티몬과 같은 중금속이나 색소에 대해 함량 기준을 넘어서는 경우에 대해 검사를 통해 식약처가 철저한 관리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무관은 끝으로 관계부처와도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식약처가 안전관리를 담당한다면, (문신) 시술 행위는 보건복지부에서 담당하는데 이러한 부서와도 협조를 할 예정이다. 앞으로 식약처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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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심 2019-04-11 20:20:37
새로운사무관님 믿습니다 아직의우리나라 불법행위를많이하고있는데 철저히 단속하셨서 국민이 믿고 살아가는 나라가되게끔 열심히 뛰어주십시요

김민영 2019-04-11 20:04:18
항상 우리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