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국민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거예요"
"부동산 거래 '국민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거예요"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9.04.02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월드 앱 만든 케이렉스 김채연 대표의 포부
부동산거래소 리월드 앱을 개발한 케이렉스 김채연 대표가 여성경제신문과 인터뷰 하고 있다 / 김채연 대표 제공

“제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앞에는 ‘부동산 거래소’라고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 국민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려는 목표를 이름 속에 담았습니다. 부동산 거래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일 리월드 앱을 개발한 김채연 대표가 여성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거래의 어려움을 덜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케이렉스라는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리월드 앱이 다른 부동산 앱과 크게 세 가지 점에서 차별화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이라는 한정된 작은 공간을 활용하면서 노출공간을 차별화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리월드의 경우에 광고주를 차별하는 프리미엄 광고가 없다. 누구나 똑같은 입장에서 똑같은 비용으로 똑같은 공간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광고 평등화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기존의 다른 앱의 경우에 광고 단가에 따라 노출 공간에 차이가 있다. 김 대표는 "정말 좋은 매물인지 아닌지를 소비자가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직거래도우미’서비스도 운영하는데 리월드에 등록된 매물을 직접 거래하고자 하는 이용자를 위해 계약서 작성, 권리 분석, 각종 서류 열람 등 거래시 애로 사항에 대해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부동산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거래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를 도울 방법을 찾다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외에도 ‘온라인 중개의뢰’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들은 리월드 앱을 사용하는 누구에게나 제공 된다.

김 대표는 “온라인으로 중개의뢰를 하면 (부동산) 중개업소 입장에서도 고객과 매물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구가 된다. 리월드에 간판을 하나 더 거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거래소 리월드 앱의 실행화면 모습 / 김채연 대표 제공

김 대표는 어떻게 이 앱을 만들게 됐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2015년부터 부동산 중개업을 했다. 매물 광고 관련해 문제점을 체감하면서 시작하게 됐다. 현재 나와 있는 광고 수단은 단순한 매물 홍보에만 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고 비용이 너무 비싸서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런 점을 개선해 좋은 앱을 만들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 창업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매물을 가장 많이 움직이고 있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입장에서 보면 비싼 광고비는 허위 매물, 낚시 매물을 올리게 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정확한 매물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보통 부동산 앱을 창업한 경우 남자 대표가 (아직까지는) 많은 상황에서 여성 대표로서 당찬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저는 여자이지만 평소 창의력이 발휘되는 일을 좋아하고 일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개선하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리월드가 다른 사람의 매물 정보를 취급하는 플랫폼 역할로 출발하지만, 차후 직접 매물 정보를 받아서 중개업소와 공유해 정보의 정확성과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변화를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지난 2018년 6월에 설립한 케이렉스는 부동산 앱 운영사로서는 후발주자에 속한다. 그는 후발주자로서의 각오에 대해 신뢰와 정확성을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거래시장의 신뢰도는 정확한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다고 본다. 리월드는 매물 정보 창구가 단순화되어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매물 보유자는 여러 중개업소에 물건을 내놓지 않아도 되고, 중개업소 입장에서도 비신사적으로 매물 쟁탈전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매수자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모을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리월드 앱을 보다 이용자 입장을 반영해 개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부동산 (앱) 이용자의 입장이 되어 매물정보 이외 부동산 거래관련 각종 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직거래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거래 참여자를 늘리기 위해, 계약 체결시의 애로 사항 무료 컨설팅을 앞으로도 계속 제공할 생각이다. 또 앱을 이용하는 사람이 더 편리하게 쓰도록 (개선) 의견을 계속 받아들여 업그레이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