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체험관 가보니…아이돌 스타가 눈 앞에 '딱'
LG유플러스 5G 체험관 가보니…아이돌 스타가 눈 앞에 '딱'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9.04.01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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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웹툰 등 VR·AR 콘텐츠 다양
LG유플러스가 1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연 5G 체험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 입구 모습. /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통신사들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의 다양한 서비스를 발표할 예정인 4월 첫째 주, LG유플러스가 선제공격이라도 하려는 듯, 1일 오전 일찌감치 팝업스토어를 열고 흥행 몰이에 나섰다.

이날 찾아간 LG유플러스의 5G 팝업스토어는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변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었다. 대형 상가건물 1·2층을 내부로 연결한 이곳은 전체 규모만 660㎡(200평)에 이르렀다.

‘일상로 5G길’로 이름 붙여진 팝업스토어는 정면 벽면에 분홍색과 회색이 회오리치듯 반복적으로 채색돼 있어, 오가는 젊은 층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김새라 LG유플러스 상무는 기자간담회에서 팝업스토어를 강남역 인근에 한 이유로 “2030세대 유동인구가 많고, 세상의 새로운 일들에 대해 관심 많은 사람들 이곳에 많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5G의 콘텐츠를 경험해 보기 위해선지 입구부터 많은 취재진들로 붐볐다. 들어서자마자 오른쪽 한쪽 벽면에 위치한 ‘혼밥식당’ 테이블 위에는 음식 대신 VR(가상현실) 헤드셋이 놓여 있었고,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선지 물수건 또한 접시 위에 살포시 자리하고 있었다. LG유플러스가 5G 고객 유입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단적인 예로 보였다.

LG유플러스가 1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연 5G 체험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방문객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혼밥식당 주변으로는 ‘태양의 서커스’ 등을 VR로 볼 수 있는 유플극장과 인기 웹툰을 VR로 감상할 수 있는 만화방이 자리하고 있었고, 또한 LG유플러스의 광고모델이기도 한 아이돌 청하의 춤을 입체적으로 따라할 수 있는 AR(증강현실) 스튜디오도 자리 잡고 있었다.

직접 체험해 본 VR 만화방은 인기 웹툰 ‘목욕의 신’의 등장인물이 돼 실제 만화 속 상황으로 빨려드는 느낌이 들었다.

분홍 빛깔로 뒤덮인 계단을 따라 올라간 2층 공간에는 클럽과 레스토랑, 스포츠펍 등이 배치돼 있었고, 이곳에서 또한 LG유플러스가 제작한 다양한 VR・AR 콘테츠를 경험할 수 있었다.

먼저, 스타들을 휴대폰으로 등장시켜 다양한 배경과 함께 360도 등 입체적으로 스타의 위치를 바꿔가며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한 AR 서비스는 녹화와 함께 스티커사진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포츠펍에서는 VR 헤드셋을 쓰고 야구 관람석 자리에 앉으면 치어리더들이 바로 눈앞에 등장해 현란한 춤을 추며 체험객을 즐겁게 했다.

LG유플러스가 1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연 5G 체험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직원들이 시연을 하고 있다. /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LG유플러스는 5G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난해부터 준비해 왔다. 야구, 골프, 아이돌 등 서비스를 비롯해 웹툰, 영화, 공연까지 다양하다. 특히 VR・AR 스튜디오를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어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상품그룹 전무는 “VR HMD(Head Mounted Display)를 상당 물량 확보했다”며 “VR 생태계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지만, 연말까지 1000편 이상 수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두달 동안 휴일없이 ‘일상로 5G길’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고, 자사의 콘텐츠와 5G 기술을 공격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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