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여성 실업률 전년과 동일…여성 경제활동인구 남성보다 410만명 적어
2월 여성 실업률 전년과 동일…여성 경제활동인구 남성보다 410만명 적어
  • 김연주 기자
  • 승인 2019.03.13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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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월 고용동향…전체 실업자 130만3000명 중 여성 58만4000명
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는 여성 구직자. /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올해 2월 남성 실업률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여성은 차이가 없었다. 경제활동인구의 경우 남성은 하락하고 여성은 증가했지만 여전히 차이가 컸다.

13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9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전체 실업자 수는 130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8000명 늘었다. 전체 실업률은 4.7%포인트였고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올라갔다.

실업자를 성별로 나눠 보면 남성은 72만 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만6000명(5.2%) 증가했고 여성은 58만4000명으로 2000명(0.3%) 늘었다. 성별 실업률은 남성 4.5%포인트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높았으며, 여성은 5.0%포인트로 변화가 없었다. 여성 실업률에 변동은 없었으나 남성보다 0.5%포인트 높았다.

여성 경제활동인구는 1175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월 대비 0.6%포인트 늘었지만 남성 경제활동인구 1589만3000명에 미치지 못했다. 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인 사람 중 소득을 얻으며 일을 하거나 일할 능력이나 의사가 있는 사람이다.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여성 경제활동인구와 남성 경제활동인구와의 차이가 매년 좁혀질 것이란 입장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전공이나 재능을 살려 채용 연계를 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 수는 60대 이상(-6.5%), 20대(-3.1%)에서 줄었지만, 50대(26.8%), 30대(8.5%), 40대(5.9%)에서 증가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5%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3%포인트 떨어졌다.

잠재경제활동인구까지 합친 확장실업률은 13.4%로 역대 최고였다. 잠재경제활동인구는 조사대상주간에 취업을 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일을 구하지 못한 사람과 취업을 하기 위해 뚜렷한 노력을 하지 않았지만 일자리가 생기면 즉각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여성의 실업률이 높은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여성이 다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직업교육 훈련을 비롯한 취업연계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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