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3.24 일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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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미술관, 자본주의 속 '자연과 인간의 삶' 주목한 전시 열어
12일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 '두 번의 똑같은 밤은 없다'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훼손된 지구 생태계와 인간의 삶을 미술의 언어로 살펴보는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9일까지 열린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12일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2019 서울포커스', ‘웹-레트로(WEB-RETRO)’ 두 개의 전시 소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북서울미술관의 ‘서울포커스’는 매년 열리는 전시다. 1985년에 서울미술대전으로 시작돼 올해 전시 34번째를 맞이했다. 2019년 주제는 '두 번의 똑같은 밤은 없다'다. 자본주의 체제 아래 훼손된 지구 생태계와 인간의 삶을 미술의 언어로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전시 제목 ‘두 번의 똑같은 밤은 없다’는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 <두번은 없다>의 한 구절에서 가져왔다.

유민경 큐레이터는 “’서울포커스’는 지역 문화를 알리고 활성화하는 전시를 통해 커뮤니티 친화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기후변화, 미세먼지, 플라스틱 폐기물 등  소비문화 자본주의 시스템을 미술언어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며 전시를 소개했다.

김명진X김지영, 리혁종, 매거진 쓸, 아워레이보, 엄아롱, 여운해, 염지혜, 우한나, 이미혜, 일상의실천, 재주도 좋아, 정수정, 져스트 프로젝스 X 리슨투어시티, 황새둥지 등 총 14팀이 참여해 회화, 영상, 설치 등 총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염지혜 작가가 12일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 'WEB-RETRO', '2019 서울포커스' 두 개의 전시소개 기자간담회에서 작업 소개를 하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염지혜 작가는 “ 이번 전시에 바위가 있다. 실제 바위처럼 보이는데 사실 플라스틱 인조 바위이다. 진짜처럼 보이는 수많은 인공물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서울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문제점들을 전시를 통해 이야기하고 생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시 참여 소감을 전했다.

‘웹-레트로(WEB-RETRO)’ 전시는 월드와이드웹 30주년 기념으로 시도되는 전시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웹아트, 넷아트를 돌아보고자 기획됐다.

김범, 노재운, 로스트라웁, 마이클 맨디버그, 목진요, 뮌, 설은아, 아이/오/디(I/O/D), 양아치, 엠티에이에이(MTAA), 정성윤, 조디, 타쿠지 코고 등 14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기혜경 운영부장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커뮤니티 기반의 미술관이다. 2019년은 개관 6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5년을 반성하고 되돌아보면서 미술관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미술관의 기본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대중성을 가지고 가겠다”고 설명했다.

‘2019 서울포커스’, '웹-레트로(WEB-RETRO)'전시는 오는 6월 9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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