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호성의 인생 이야기] 인생의 24절기
[곽호성의 인생 이야기] 인생의 24절기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9.03.0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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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궁핍한 때는 경칩…가장 화려한 때는 한로
곽호성 기자

국내 사주명리학자 중에 호호당(好好堂) 김태규라는 인물이 있다. 호호당 김태규는 인생에도 24절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인생 24절기는 입춘(立春)부터 시작된다. 운의 바닥점이며 모든 것이 어려울 때다. 입춘 다음이 우수(雨水)다. 움직임이 가장 적을 때다. 우수 다음은 경칩(驚蟄)이다. 겨울잠 자고 일어난 개구리처럼 배가 고픈 시점이다. 인생에서 가장 궁핍한 때다.

춘분(春分)은 희망이 조금 생기는 때다. 청명(淸明)은 새 인생을 시작하는 시기이며 곡우(穀雨)는 인생농사의 씨를 뿌리는 시기다. 입하(立夏)는 인생의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이며 인생이 조금씩 잘 풀려가는 때다.

소만(小滿)은 본격적으로 인생이 잘 풀려가는 시점이며 망종(芒種)은 자신의 깃발을 올리는 때다. 하지(夏至)는 사람이 희망과 긍정으로 가득 찰 때다. 소서(小暑)는 에너지와 열정이 쏟아질 때다. 대서(大暑)는 인생에서 에너지가 최고로 나올 때다.

입추(立秋)는 인생 가을의 시작이다. 인생이 상당히 잘 풀리는 때다. 처서(處暑)는 무더위가 끝나는 때다. 인생의 좋은 결실을 만들기 위해 애써야 하는 때다. 백로(白露)는 인생의 결실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추분(秋分)은 낙관보다 비관이 많아지는 시기다.

한로(寒露)는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시기이며 상강(霜降)은 인생 농사의 결과를 수확하는 때다. 입동(立冬)은 인생 겨울의 시작이다. 앞으로 닥쳐 올 강추위를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소설(小雪)은 인간이 노력을 크게 줄이는 시점이다. 인간은 대부분 인생의 겨울에는 노력을 거의 하지 않는다.

대설(大雪)은 운세가 급격하게 기우는 때이며 동지(冬至)는 희망이 거의 없는 때다. 소한(小寒)은 힘이 빠르게 사라지는 때다. 대한(大寒)은 제일 힘이 약할 때다. 대한을 보내고 나면 입춘이 온다.

인생 24절기는 60년을 24개의 절기로 나눈 것이다. 인생 24절기 주장이 맞는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자신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 생각할 때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이 24절기 중 어느 때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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