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현 한국금거래소 이사 "결혼예물은 매일 착용할 수 있는 것으로 하세요"
이다현 한국금거래소 이사 "결혼예물은 매일 착용할 수 있는 것으로 하세요"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9.03.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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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는 여전히 '인기'…유색보석 인기는 하락세
이다현 한국금거래소 이사 /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결혼 성수기가 왔다. 보통 결혼 성수기는 3~6월, 10~11월이다. 결혼 성수기를 맞아 결혼예물에 대한 관심도 같이 커지고 있다.

본지는 결혼예물 구매에 대한 조언도 듣고 보석에 대한 이야기도 듣기 위해 이다현 한국금거래소 판매관리팀 담당 이사를 만났다. 이다현 이사는 한국금거래소의 보석 브랜드 '엠브로' 청담점에서 일하고 있다.

이다현 이사는 학교에 다닐 때 보석상에서 1주일 동안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것이 보석업계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됐다.

보석업계에서 일하는 동안 GIA 다이아몬드 감정자격을 받고 부속과정인 GIA 빠른 디자인 과정을 이수했다. GIA(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는 1931년 설립된 비영리 보석 연구 및 교육 기관이다.

한국금거래소는 2005년 설립됐다. 골드바 유통업계 1위 기업이며 2017년 매출 1조5013억  원, 영업이익 113억 원을 기록했다.

이다현 이사는 결혼예물을 잘 고르는 법에 대해 “기성세대의 경우 신부를 맞이하는 시댁의 선물이 예물이었다”며 “부귀, 장수, 건강, 성공 등의 의미를 가진 보석들을 예물함에 채워줬던 시대가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대 초반부터는 부모님의 선택보다는 실용적 상품이 주력이 됐고 보석시장이 간소화됐으며 본인 개성에 맞는 디자인을 가진 보석을 소비하는 형태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다현 이사는 “매일 착용할 수 있는 가성비가 좋은 구성이 결혼예물을 잘 고르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다현 한국금거래소 이사 /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결혼예물 시장에서 다이아몬드가 여전히 인기가 있느냐는 질문에 “다이아몬드는 ‘특별한’이란 단어로 인식하게 된다”며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에게 받는 선물이기에 인기가 영원히 한결같을 것이며 다이아몬드가 갖는 상징성은 무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유색보석(색이 있는 보석, 루비나 사파이어, 에메랄드 등)을 찾는 이들이 많으냐는 질문에 “유색보석은 예단과 예물을 중시하던 어른들이 준비를 하던 예전과는 달리 현실적으로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라며 “1에서 10을 기준으로 표현한다면 현재 시장에서는 2 정도의 관심품목”이라고 설명했다.

현실적으로 유색보석은 다시 파는 것이 쉽지 않다. 또 원석의 품질, 색, 중량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이다.

엠브로에선 골드바도 판매하고 있다.

이다현 이사는 가짜 골드바 구매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잘라보는 것”이라며 “이런 불편한 방법을 선택하지 않으면서 잘못된 구매를 피하려면, 검증된 골드바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한편 엠브로는 다이아몬드 주얼리 멤버십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엠브로다이아몬드클럽(MDC) 가입 회원은 엠브로 전문 보석 디자이너와 상담하고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의 맞춤형 다이아몬드 보석제품을 착용할 수 있다. 가입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맞춤형 보석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계약기간이 끝나면 보석제품을 반납하고 회원 가입했을 때 예치했던 돈을 전액 돌려받는다. MDC 가입은 개인‧법인 모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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