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어업 비중 큰 군 지역, 여성 고용률 도시보다 높다
농림어업 비중 큰 군 지역, 여성 고용률 도시보다 높다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9.03.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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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5일 전북 완주군의 한 된장제조공장에서 직원들이 메주를 만들기 위해 콩을 쪄서 말리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중 도시와 군 지역에서 남성보다 여성의 취업자 증가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 지역에서 경제활동참가율도 남성보다 여성의 증감률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를 본보가 3일 살펴 본 결과, 이 기간 시 지역의 남성 취업자는 755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만5000명(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 지역은 116만6000명으로 2만1000명(1.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남성의 비중을 보면, 시 지역은 59.2%로 지난해 대비 0.8%p(포인트) 하락했고, 군 지역은 56.0%로 0.3%p 줄어들었다.

반면, 여성 취업자는 시 지역에서 52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만5000명(5.8%)으로 크게 증가했고, 군 지역 또한 91만7000명으로 2만9000명(3.2%) 증가했다.

여성 취업자의 비중을 보면, 시 지역은 40.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p, 군 지역은 44.0%로 0.3%p 각각 상승했다.

2018년 하반기 시 지역의 전체 경제활동인구는 1323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만명(3.7%)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782만5000명으로 17만7000명(2.3%) 증가했고, 여성은 540만9000명으로 29만3000명(5.7%) 늘어났다.

이 기간 군 지역의 전체 경제활동인구는 211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5000명(2.2%) 증가했다.

군 지역의 성별 증가율을 보면 남자는 118만6000명으로 1만7000명(1.5%) 늘어난 반면, 여성은 92만7000명으로 2만7000명(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군 지역에서 고용률이 높은 이유로 "시 지역에 비해 군 지역의 농림어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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