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벤처의 꿈 이룰 수 있는 도전의 장 만들 것"…여성벤처협회장의 포부
"1000억 벤처의 꿈 이룰 수 있는 도전의 장 만들 것"…여성벤처협회장의 포부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9.02.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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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여성벤처협회 박미경 신임회장 취임
25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윤소라(오른쪽) 회장이 박미경 신임회장에게 협회기를 넘겨주고 있다. /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일반 여성기업 중에서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은 4%로 여전히 낮으며, 코스닥 상장과 1000억 벤처 내 여성 기업은 각각 3%와 2%에 불과하다. 우리는 더 높이 더 멀리 뛰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 

제11대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으로 향후 2년간 협회를 이끌 박미경 신임회장은 "앞으로 협회의 비중과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25일 취임사를 통해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박 신임회장은 "여성벤처 21살의 의미가 더해진 올해가, 우리 스스로 신 무역질서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파고에 맞설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 때문에) 협회 비전을 '2020 New 여성벤처! Scale Up(스케일 업) 여성벤처!'로 정했다"고 언급했다.

"여성벤처기업이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의 벤처창업을 촉진하고 육성하는 한편, 기존 여성기업의 벤처확인을 지원하고, 청년미래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 여성벤처기업의 유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여성벤처에 대한 시각의 틀을 깨는 새로운 여성벤처의 색을 만들 계획"이라며 "기존 여성벤처기업에 도전적 기업가정신을 불어 넣어 혁신의지를 북돋고, 역동적 경영활동으로 협업을 창출함은 물론 사회적 가치 또한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신임회장은 이를 통해 "여성벤처하면, 늘 새롭게 도전하고 혁신하며, 우리 경제사회에 긍정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군으로 인식되고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임기내 그 기반을 다져 놓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회장은 "스타트업을 넘어선 여성벤처기업이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900억원 규모로 조성되어 있는 여성기업전용벤처펀드가 여성벤처기업에게 직접적인 수혜가 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면밀히 확인하고 기회의 장을 충분히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보다 많은 여성벤처기업이 1000억 벤처의 꿈을 이루고, IPO(기업공개)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도전해 나갈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협회가 여성벤처기업 네트워크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에 보다 충실하겠다"며  "업종별, 기능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상호 교류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견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취임식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조홍래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 정계 및 유관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신임 협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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