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허창수 GS그룹 회장, 전경련 5번째 회장 연임 가능성
[기자수첩] 허창수 GS그룹 회장, 전경련 5번째 회장 연임 가능성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9.02.17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5번째 수장으로 연임이 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허 회장의 4번째 전경련 회장의 임기는 오는 2월 말로 끝난다.

재계 관계자는 "2016년 최순실 국정 농단사태에 전경련이 연루되었다는 이미지 때문에 그런지 선뜻 새 회장으로 나서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세인트루이스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를 마쳤다. LG그룹 기획조정실 인사과 과장에서부터 시작해 LG상사 홍콩지사, 도쿄지사를 거친 해외통으로 LG화학 부사장, LG산전 부사장, LG전선 회장을 역임했다.

허 회장은 2002년부터 LG건설 회장을 맡으면서 FC서울 구단주로 활동하고 2005년부터 GS건설 회장을 맡고 있다. 2011년부터 제33대 전경련 회장부터 2017년 제36대 회장까지 4번을 현재 연임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허창수 회장의 평가가 좋은 만큼 연임은 무리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허창수 회장이 한 번 사람을 믿으면 끝까지 믿어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는데 손해를 보더라도 약속을 지키기 때문에 신의가 두텁게 쌓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다른 재계 관계자는 "허창수 회장이 만약에 이번에 5번째로 연임을 한다면 과거 10년 간 전경련 회장을 했던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셈이 된다"면서 "허 회장이 될지에 다들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손해를 보더라도 한 번 믿으면 끝까지 가기로 유명한 허창수 회장이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처럼 10년 동안 전경련의 새 수장이 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전경련이 새롭게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도약하려면 문재인 정부의 기조와 발맞춘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허창수 회장이 과연 5번째 연임을 할 수 있는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