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설 인사 '풀꽃'의 나태주 시인,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산문집 출간
대통령 설 인사 '풀꽃'의 나태주 시인,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산문집 출간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9.02.14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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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인이 귀띔해주는 일상 속 '행복' 찾기
'풀꽃' 시인 나태주 산문집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 서울문화사 제공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문재인 대통령이 설 인사로 인용한 시 '풀꽃'이다. 이 시의 작가 나태주 시인이 산문집으로 돌아왔다. 

신간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는 나 시인이 시집으로는 못다 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아 냈다.   

나태주 시인은 "결코 큰 이야기가 아니다. 먼 이야기도 아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흔한 이야기들이다. 사소한 이야기들이다"라며, 작지만 따뜻한 위로의 목소리를 꾹꾹 눌러 담아, 바쁜 일상을 사는 우리에게 풀꽃 같은 안부를 전한다.

일흔을 넘긴 노시인은 "어쩌다 이렇게 나이 많은 사람이 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늙어버렸"다고 말하면서도, 듣고 보고 느끼고 경험한 일들이 제법 많았노라고 전한다. 바로 그런 일상의 순간순간을 시인은 이 책에 아로새겼다.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의 글들은 크게 인생, 사랑, 행복을 담고 있다. 자신의 이야기도 있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있다.

책 속에서 가장 자주 눈에 띄는 단어는 바로 '행복'이다. 작가는 누구나가 꿈꾸는 파랑새인 행복을 얻는 방법을 살짝 귀띔해 준다.

나 시인은 "우리들이 꿈꾸고 소망하는 행복한 삶은 결코 남의 것이 아니다. 나 자신 안에 이미 내재해 있는 것이고 이미 준비된 일이고 뻔하고 뻔한 일들이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발견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그 행복을 찾아내고 그것을 밖으로 표현하고 좋은 쪽으로 기르고 성장시키는 일이다"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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