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2.15 금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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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고소득자, 명절 때 여행 증가폭 가장 커
설 연휴를 앞둔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이용객들로 붐비기 시작하고 있다. / 연합뉴스

재작년 우리 국민들이 명절 기간동안 국내 여행을 떠나는 수는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주중이나 주말 여행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중, 주말, 휴가(방학), 명절, 연휴(공휴일) 등 다섯 구간으로 구분된 숙박 여행 시기 중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인 기간은 연휴(공휴일) 기간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학력 · 고소득자들의 경우 타 분류의 학력과 소득자들에 비해 명절 기간 여행을 떠나는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국민여행 실태조사를 5일 본보가 살표 본 결과 명절 기간동안 국내 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은 전체 3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가장 많이 여행을 떠나는 기간으로 조사된 주중, 주말 기간은 전년에 비해 2.1%, 4.4%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명절 기간 중 여행을 떠나는 남녀 성별로는 여성이 1.7%로 남성 0.8%보다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여행을 떠나는 증가폭을 학력별로 살펴보면 대학교 재학 또는 졸업생 등 고학력일수록 월등히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초졸 이하 학력이 0.3%, 중학교 학력이 1.5% 소폭 증가한 반면, 대졸 학력은 3%로 타 학력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0~30대가 2.4~3.3%로 비교적 크게 증가한 반면, 40대는 0.2% 증가한 것에 그쳤다. 이는 40대가 전체 연령 중 명절 기간 집안 행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가구소득별로 여행 시기를 살펴보면 500만원 이상 고소득일수록 명절 여행을 떠나는 수는 크게 증가했다. 소득구간별로 살펴보면 500~600만원 미만이 전년대비 4.4%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600만원 이상이 3.9% 증가로 뒤를 이었다. 반면 400만원 미만 0.6%, 300만원 미만 1.3% 각각 감소했다.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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