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부산까지 6시간 소요…설 전날 교통사고 4000여건 발생
3일 오후 부산까지 6시간 소요…설 전날 교통사고 4000여건 발생
  • 윤아름 기자
  • 승인 2019.02.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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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 ‘단기운전자확대특약’ 가입·교통법규 준수 등 당부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3시 요금출발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약 6시간이 소요된다/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설 연휴 이틀째인 3일 오후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3시 요금출발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약 6시간이 소요된다.

▲남양주는 2시간 30분 ▲강릉 3시간 40분 ▲목포 4시간 50분 등이다. 서울까지는 ▲부산 출발 4시간 30분 ▲강릉 출발 2시간 50분 등이 걸린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설날 하루 전부터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설 당일에는 부상자가 크게 늘어난다.

업계는 운전자 범위를 단기간 확대하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을 가입하고,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 등 사고발생 시 매뉴얼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 달 30일 손해보험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귀성 첫날인 설날 하루 전에는 일평균 403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평소(일평균 2877건)에 비하면 40.1%나 증가한 셈이다. 설 당일에는 평소(일평균 4337명)보다 55.8% 늘어난 6755명의 부상자가 나온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가입한 보험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운전자의 범위를 단기간 확대할 수 있는 추가약정사항이다.

장시간 운전을 하다 운전자를 바꿔가며 운전해야할 상황이 오더라도 사고발생 시 특약 가입을 한 모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단, 해당 특약은 가입일 24시부터 종료일 24시까지만 보상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운전대를 잡기 전날 미리 가입을 해둬야 보상범위에 속한다.

손보협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부상자가 있다면 119구조대에 신고를 한 뒤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차를 갓길로 정차하고, 비상등을 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사고 현장을 촬영한 뒤 사고관계인(목격자 등)의 연락처를 받고,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하라고 설명했다. 보험사별로 상이한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 번호를 알아두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손보협은 “설 연휴 기간 중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가 누적되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사망자가 평소(0.8명)보다 31.6% 증가한 1.1명으로 조사됐고, 음주운전과 중앙선침범으로 인한 피해자는 각각 44.6%, 33.8% 증가했다”며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교통법규를 각별히 준수해야 하는 등 스스로 경각심을 고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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