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2.15 금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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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닭' 모임 만들고 성매매지서 벼룩시장·문화공연…여성친화도시 우수 사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전국 시·도에서 가장 여성 친화적인 사업을 펼친 곳은 경기도 부천시와 충남 아산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 결과를 1일 본보가 살펴 본 결과, 부천시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벌인 '소소한 안전을 확실하게 지키는 행복한 부천 쌈닭 네트워크'의 활동이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아산시는 안전지도자협회가 '성매매집결지 여성 친화형 도시재생 사업 시범모델 구축을 위한 여성 친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우수사업으로 평가됐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여성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네 마을 쌈닭'과 동네 학습 모임인 '공부하는 쌈닭' 등 '쌈닭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쌈닭 네트워크는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가 하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안심존 만들기 활동들을 펼쳤다.

아산시 안전지도자협회는 도시 속 음지로 꺼려지는 성매매 집결지를 문화공연과 벼룩시장 등을 운영하면서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사업을 벌였다.

여가부는 선정 발표하는 여성친화도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도·시·구·군을 통틀어 87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여성친화도시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모두 14개 도시가 지정됐다. 다음으로 서울과 부산이 10곳, 충남 9곳, 전남·강원 각각 6곳 순으로 선정됐다. 도와 시가 전체 하나의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하고 여성친화도시가 1곳 뿐인 곳은 울산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천 2곳, 대구·경남 3곳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사회에서 성 평등을 위한 정책 추진과 경제·사회적 여성의 참여, 안전과 환경을 생각한 도시를 목표로 매년 여성가족부가 지정하거나 5년 단위로 재지정한다.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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