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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글로벌피스우먼 회장 "여성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과 삶의 행적 재조명돼야"3.1운동 100주년 기념 One K 글로벌 캠페인 간담회 열려
3.1운동 100주년 기념 One K 글로벌 캠페인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 지도자들이 여성 독립운동가 '구국리더십' 실천을 결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글로벌피스우먼 제공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구국 리더십'을 본받고 실천하자는 여성 지도자들의 주장이 나왔다.

글로벌피스우먼이 24일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One K 글로벌 캠페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배용 (사)코피온 총재, 이연숙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 박용옥 교수 등 글로벌 여성지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이끌 혁신적 여성리더십을 찾는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미화 글로벌피스우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과 삶의 행적은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성취하는 새로운 동력으로써 재조명 돼야 한다"며 간담회 주최 의의를 설명했다.

이배용 총재는 축사를 통해 "선덕여왕의 정신문화 통일 정책은 삼국시대 통일의 기반이 됐다"면서 "독립운동은 세계평화와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나라를 실현하고자 했다. 여성이 중심이 돼 상상력과 감성의 리더십으로 정신문화를 되살리고 애국심을 고취하자"고 말했다.

이연숙 총재는 "독립운동의 목표는 분단된 한반도가 아니었다"며 "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듯이 오늘 '위대한 대한민국'을 실현하자는 우리의 운동이 100년 후 재조명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인택 One K 글로벌캠페인 공동조직위원장은 "미국은 베트남과 아프가니스탄의 실패를 경계하고 마샬 플랜과 일본 재건처럼 포괄적 전략을 세우고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한국과 미국은 비핵화라는 협소한 전략적 목표가 아니라 포괄적으로 평화통일을 공동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한반도 위기 해결 방안을 내놓았다.

발제는 황인자 3.1운동과여성100주년기념사업회 공동대표와 이설아(국민대 3년)씨가 맡았다. 황인자 공동대표는 "한반도 위기를 해결하고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한국 여성 독립운동에서 찾아야 한다"며 "이제는 대한통일만세를 외치며 여성독립운동가들의 '구국 리더십'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이설아 씨(단국대 3년)는 "만세운동으로 표현된 선대의 염원은 분단된 조국이 아니었다"면서 "한 명의 학생으로서 민주국가가 된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인 통일된 새로운 국가 실현에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미화 글로벌피스우먼 회장이 "여성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과 삶의 행적은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성취하는 새로운 동력으로써 재조명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글로벌피스우먼 제공

3.1운동 100주년 기념 One K 글로벌 캠페인 간담회는 글로벌피스우먼이 주최했다. 후원단체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원케이글로벌캠페인조직위원회, 3.1운동과여성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글로벌여성미래포럼이다.   

글로벌피스우먼은 '평화는 가정으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건강한 가정의 가치를 강화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 대가족 공동체가 갖고 있는 장점을 널리 알리고 여성이 가정과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도덕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피스우먼은 2011년 11월 28일에 설립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여성 지도자 워크숍, 건강한 가정문화 만들기 특강, 좋은 엄마 아빠 아카데미, 부모교육 콘텐츠 연구 개발, 글로벌여성미래포럼 등이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에도 여성독립운동가 관련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한국여성독립운동가 유적지 탐방행사를 진행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여성독립운동가 콘텐츠 발표대회(덕성여대 교내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차미리사팀 3명, 권기옥팀 3명, 김마리아팀 2명, 남자현팀 3명이 출전했다. 차미리사는 한국의 여성 교육가이자 독립운동가다. 야학강습소 등을 운영하면서 여성 계몽을 위해 애썼다. 덕성여대의 전신인 근화여학교를 세운 인물이다.

권기옥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비행기 조종사다. 3.1운동에 참여했고 독립군 대령까지 진급했다. 권기옥은 대한민국 공군 창군도 도왔다.

김마리아는 종교 모임 등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신사참배를 거부했다. 남자현은 일본 전권대사 부토(武藤信義)암살을 시도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다.

글로벌피스우먼은 지난해에 우간다에서 콘퍼런스를 열기도 했다. 지난해 8월 1일부터 3일까지 2018 글로벌 피스 리더십 콘퍼런스(Global Peace Leadership Conference)가 열렸다. 이 콘퍼런스의 대(大) 주제는 ‘도덕적・혁신적 리더십: 지속 가능한 평화와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었다.

한편 글로벌피스우먼은 북한이탈주민 관련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9월 북한이탈주민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교육·네트워크·멘토링이 진행됐다. 지난해 6월에는 북한이탈주민 기업가(창업지원) 양성 ENM(Educating+Networking+Mentoring) 부산기업체 견학이 있었다.  

곽호성 기자  applegrap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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