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24 목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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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대우건설·호반건설 사옥 옮긴다한화건설은 이전 미확정…건설사 사옥 종로 밀집 심화될 듯
금호산업이 25일 입주할 신사옥 / 사진제공=금호산업

금호산업·대우건설·호반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사옥을 이전한다. 금호산업이 25일 가장 먼저 사옥을 옮긴다.

금호산업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현재 사용 중인 광화문 사옥에서 센트로폴리스로 사옥을 옮긴다. 신사옥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26번지에 있으며 연면적 약 14만㎡, 지하 7층~지상 26층 건물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금호산업이 사옥을 옮기는 이유는 금호아시아나가 지난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종로구 신문로1가에 있던 광화문 사옥을 도이치자산운용에 4180억원을 받고 팔았기 때문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25일 근무시간 이후부터 이사짐을 옮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도 올해 6월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에서 서울 중구 을지로4가 써밋타워로 옮겨 간다.

대우건설 신사옥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을지로4가역 근처에 있고 3호선 을지로3가역, 4호선 충무로역과도 인접해 있어서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이 건물은 지상 20층, 지하 8층 2개동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타워의 경우 대우건설이 시공에 참여해 뜻깊기도 하고, 지금보다 임대료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리솜리조트, 아브뉴프랑은 함께 올해 3월 말 서울 서초구로 사옥을 옮긴다. 호반건설은 2010년 초에 신사옥 부지를 확보하고 3년 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 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준공 시기가 생각보다 오래 걸린 이유는 외관을 차별화해서 시간이 더 걸렸다"면서 "사옥이 서초에 위치하다보니 민원이 많았던 이유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이 올해 6월 입주할 신사옥 / 사진제공=대우건설

반면 한화건설은 사옥을 이전한다는 언론 보도와 다르게 이전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한화건설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입주해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자꾸 사옥을 옮긴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 옮길 지 안 옮길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전경련회관 계약 기간이 내년 초에 완료되는데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 보도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사들의 사옥 이전이 진행되면 건설사 사옥 종로 밀집현상이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현재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 사옥들이 종로 인근에 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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