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원균 장군 내용 진위 논란
평택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원균 장군 내용 진위 논란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9.01.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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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조 사진에 원균 소개 나와…인물 소개 배치도 잘못돼
조광조 사진이 있는 웹페이지에 원균 장군 소개가 들어있다 / 평택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캡처

평택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있는 원균 장군 관련 내용이 잘못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평택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조광조’ 인물소개에는 원균 장군 내용이 나와 있고, ‘원균’ 인물소개에는 암행어사 박문수 내용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소장은 평택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있는 원균 장군에 대한 소개에 잘못된 내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3일 평택시청 홈페이지에는 ‘이때 원균장군은 특별한 방법으로 매번 적을 쳐부쉈는데 이 방법은 ‘당파’라 하여 우리 군함으로 적선에 돌진하여 적의 배를 깨버리는 것으로서, 당시 왜적의 배는 삼나무로, 아군의 배는 소나무로 되어있어 우리 배가 더 견고하고 튼튼한 점을 이용한 것이었다‘고 적혀 있다.

이에 대해 제장명 소장은 “당파는 적선을 부딪쳐서 깨뜨린다는 뜻이지만 이는 선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수군의 우수한 화포를 발사하여 적선을 부순다는 뜻”이라며 “따라서 당파라는 용어를 선체끼리의 부딪침으로 정의하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원균 장군 사진이 있는 웹페이지에 암행어사 박문수 소개가 들어있다 / 평택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캡처

또 평택시청 홈페이지에는 ‘그러나 포상과정에서 이순신과의 공로 다툼이 심하여 불화가 발생하였는데, 급기야 1593년 8월 이순신이 신설된 삼도수군통제사직에 임명되어 지휘권을 장악하자 크게 반발하였으므로 1594년 12월 충청병사로 전출되었고, 얼마 후에 전라좌수사로 전속되었다’고 나와 있다.   

제장명 소장은 “전라좌수사가 아니라 전라도병마절도사로 전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장명 소장은 ‘간첩 요시라의 간계로 권율의 주장대로 먼저 수상전을 하도록 강요하는 바람에 경상도 전역의 함대를 이끌고 정유년 7월 14일에 출동하여 거제도 부근에서 적과 조우하고 맹렬히 싸웠으나’라는 대목을 지적하고 “거제도 부근이 아닌 부산 앞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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