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금융투자해서 큰 돈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외 금융투자해서 큰 돈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8.12.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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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차손 피해야 하고 모르는 국가나 자산에 투자하지 말아야"
삼성증권 해외주식 아카데미 / 삼성증권 제공

최근 자산가들이 해외투자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산가들은 위험을 줄이기 위해 철저히 분산투자를 한다. 분산투자를 하려면 해외투자를 반드시 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들이 해외투자를 하려는 자산가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증권사 중 대표적인 곳이 삼성증권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해외주식'이라는 주제를 걸고 글로벌 시장 전망 및 해외주식 투자 전략을 보여주는 '해외주식 아카데미'를 이달에 2회 진행한다.

지난 6일 해외주식 아카데미에서는 중국, 일본시장 시장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오는 20일에는 내년 미국,유럽 시장 전망 관련 정보를 약 90분 간 제공한다.  

20일 세미나 장소는 삼성타운 금융센터 6층이다.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mPOP, POP HTS 등에서 예약하고 참석하면 된다. 

이번 해외주식 아카데미 참석 고객은 100만 원 이상 외화 매수 시, 환전 수수료의 85%, 최대 50만원까지의 현금을 제공하는 환전 수수료 우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 20회 '해외주식 아카데미'를 진행했고 지난 10월에는 삼성증권 제휴 글로벌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해외주식 투자컨퍼런스'를 열기도 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 안에 있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도 해외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지난 5일 은퇴리포트 38호 <Next 20년, 내 자산을 어디에 둘까>를 발간했다. 이 리포트의 핵심은 우리 가계가 인컴(소득)중심 투자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은퇴리포트 저자 박영호 연구위원은 리포트에서 해외투자 비중 확대에 초점을 맞춘 자산운용 전략을 세우고 향후 2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저성장, 저금리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배당소득, 임대소득 등의 인컴 투자에 집중하고 다른 국가가 고도성장하면 그때 돈을 많이 벌기 위해 해외자산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증권, 자산운용사들은 해외투자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재무설계 전문가들은 해외투자에서 큰 수익을 얻으려면 환차손을 피해야 하고 해외국가 정치상황 등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용표 코칭&컴퍼니(재테크 교육업체)대표는 해외주식투자 시 조심해야 할 것 중 첫 번째로 환차손을 꼽았다. 

우 대표는 “환율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선진국은 리스크가 덜하지만 개발도상국은 환율리스크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정치상황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우 대표는 “일부 국가는 정치지도자의 결정과 판단에 따라 자본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직한 한국 가계 자산운용방향에 대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의 경우 비록 소폭이지만 심리적 영향이 크다”며 “대출이자 증가 예상되므로 이에 따른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채관리에 대해선 “무리한 대출 활용은 위험하다”며 “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 모색이 필요하고 현금자산으로 대출상환 또는 주식‧펀드 환매로 대출상환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송승용 희망재무설계 대표는 해외투자를 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최근 1년 동안 많이 올랐는지 확인해야 하고, 많이 오른 국가는 가급적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많이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가격에 거품이 끼었다는 의미다.

송 대표는 “해외 투자할 때는 환율 변동에 유의해야 하고 수익이 나도 환차손이 발생하면 헛고생”이라며 “특히 신흥국에 투자할 때는 통화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환 (換)헤지되는 펀드가 마음 편하다”고 추천했다.

바람직한 한국 가계 자산운용방향에 대해선 “우리나라는 고령화, 저성장이 지속될 수 밖 에 없으므로 해외투자를 병행해야 한다”며 “하지만 자신이 잘 모르는 국가나 자산에 투자하는 것보다 차라리 잘 아는 국내투자가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언제, 어떤 목적으로 쓸 자금인지를 정한 다음 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와 같은 투자상품은 최소한 5년 이상, 가급적 10년 이상 여유기간을 두고 투자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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