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빅2,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빅2'
뷰티업계 빅2,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빅2'
  • 임유정 기자
  • 승인 2018.12.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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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취업 지원' '건강 돌봄' 등 실질적 지원
▲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20년까지 사회공헌을 전폭 확대할 방침이다. 최소 70억 원 투자를 통해 5만 명의 여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사진제공=아모레퍼

"여성에게 받은 사랑, 여성을 위해 베풀겠습니다."

최근 다양한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한 일환으로 다채로운 사회공헌을 지속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이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여성이 주 고객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중심으로 여성의 꿈과 아름다움을 응원한다는 취지의 취업 지원, 건강 돌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소명으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여성 암 사망률 감소 및 여성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올해로 18년을 맞았다. 여성을 대상으로 각 연령별 인식 개선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예컨대, 20~40 여성을 대상으로 초기 검진의 중요선과 자가검진 방법 및 건강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는 검진 및 수술비를 지원하며, 50대 유방암 환자 여성이 주로 참여하는 심리적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이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해당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오고 있다"며 "유방암의 경우 조기 발견시 완치율이 무려 90%를 상회하는 예후를 보이므로 유방건강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동반자인 남성과 가족 모두에게 여성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알려 여성 개인의 문제로 간주하지 않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난 2001년부터 한국 중국에서 약 79만명의 여성이 참여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여성 암 환자의 웰빙을 위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를 글로벌 캠페인 역시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정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슬러 및 아모레퍼시픽 교육강사가 참가해 재능 기부를 전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실제로 여성 암 환자는 일반 여성보다 체형 병화에 대한 스트레스가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수술 종료 12개월 이후에도 큰 고통으로 남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만 4040명의 여성 암 환자를 지원했고, 5241명이 봉사단원이 참여했다"며 "2011 중국, 2015년 베트남, 2017년에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으로 지역을 확대해 2017년까지 총 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진행되며 향후 아모레퍼시픽 법인이 위치한 해외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자부했다.

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해 경제적 자립 및 양성평등에 기여'하고 있다.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한부모 창업 대출을 지원하고, 창업주와 그 가족들이 자립할 수 있는 '희망가게' 사업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20년까지 사회공헌을 전폭 확대할 방침이다. 최소 70억 원 투자를 통해 5만 명의 여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1위 LG생활건강 역시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해 오고 있다. 경력단절 등 취업 취약 여성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0월 뷰티 크리에이터가 선망 받는 직업으로 떠오름에 따라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를 기획하고, 인플루언서를 육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전략이다.

참가자 모집을 통해 전문가교육은 물론 다양한 활동을 지원 받으며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자질과 약량을 키우고 진로를 모색하도록 돕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규 교육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며, 뷰티 크리에이터로 정착할 수 있도록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사후 관리 역시 진행한다.

더 나아가 LG생활건강은 아름다운재단과 2005년 시작된 여성가장 건강건진 지원사업은 임직원과 회사의 1:1 매칭펀드를 통해 연간 200여명의 여성가장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질병을 치료하게 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생활문화기업으로 청소년, 아동, 여성의 꿈과 아름다움 그리고 건강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회사의 비즈니스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유가치를 극대화하고자 단순한 기부활동의 영역에서 벗어나 청소년 교육, 여성의 사회진출 등을 돕기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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