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 내년 경제 성장 2.5%·취업 10만명 내외…KDI "부정적 견해 확대"
경제전문가, 내년 경제 성장 2.5%·취업 10만명 내외…KDI "부정적 견해 확대"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8.12.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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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일 부산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 연합뉴스

경제 전문가들이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또한 취업자 증가 폭도 10만명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취업 한파는 내년에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했다.

10일 KDI(한국경제개발연구원)는 국내 경제전망 전문가 19명을 상대로 지난 10월 말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전하며 "경제성장률을 비롯한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하향 조정되는 등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수와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분기별 전문가 경제 전망치는 계속해서 하락 중이다.

지난 1분기에는 내년도 성장률을 2.9%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후 2분기와 3분기에는 2.8%로 하향 조정됐고, 이번 4분기에 2.5%까지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수출(금액 기준)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등이 반영되면서 내년에 4% 초반의 낮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750억 달러 내외)보다 축소된 61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실물경기 흐름이 다소 완만해짐에 따라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0만 명 내외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3%대 후반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 물가는 내년에 소폭 상승하겠지만, 여전히 물가안정목표를 하회하는 1%대 중후반의 낮은 상승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KDI는 다수의 응답자는 내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한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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