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2.19 수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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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임원인사, 하이닉스 이석희 사장 등 4개사 50대 CEO 세대교체조대식 수펙스위원장 연임 · 박정호 SKT 사장, 브로드밴드 사장 겸직
(왼쪽부터) 윤병석 SK가스, 안재현 SK건설, 나경수 SK종합화학,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 SK그룹 제공

SK그룹이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현 의장을 재선임하고, 협의회 산하 ICT위원장인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글로벌성장위원장인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이 자리를 맞바꾸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사회공헌위원장에 SK브로드밴드 이형희 사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SK그룹은 6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2019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조대식 의장 재선임에 대해 "지난해 신임 의장으로 선임된 이후 협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그룹을 성장 체제로 탈바꿈시키고 최대 실적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열린 의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만장 일치로 추대되었다"고 설명했다.

박성욱 부회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장과 더불어 하이닉스 미래기술&성장담당 부회장으로서 반도체 중심 ICT 미래기술연구 및 글로벌 성장전략 수립을 담당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SK브로드밴드 사장을 겸직한다. 

그룹은 박 사장이 "성장 드라이버로 미디어 분야의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ICT 복합기업으로 성장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임 CEO도 4명이 배출됐다. 

SK하이닉스 사장에 이석희 사업총괄이, SK건설 사장에 안재현 글로벌비즈 대표가, SK가스 사장에 윤병석 솔루션 투레이딩 부문장이 각각 승진했다. 또한 SK종합화학 사장에는 나경수 SK이노베이션 전략기획본부장이 승진 보임됐다.

SK그룹은 "세대교체 및 변화·혁신 가속화를 위해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50대 초·중반의 신임 CEO를 대거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석희 하이닉스 사장은 미래기술연구원장, DRAM개발사업부문장, COO 등을 역임했다.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기술 전문성과 리더십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적임자로 그룹은 평가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SK네트웍스, SK D&D 등 다양한 관계사 사업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SK건설의 해외개발 사업 강화와 운영탁월성(Operation Excellence) 등 중책을 맡는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가스·글로벌·발전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LPG 시장 수성과 전기 신사업 기회 발굴 등 안정적 성장 포트폴리오 구축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경영기획실장·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치면서 SK이노베이션의 성장 포트폴리오를 에너지 중심에서 화학·배터리 중심으로 변화시킨 기획통으로, 향후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대표 일부도 변경됐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에 서석원 SK이노베이션 옵티마이제이션(Optimization) 본부장을, SK건설 경영지원담당 사장에 임영문 경영지원부문장을, SK케미칼 라이프 사이언스 비즈 사장에 전광현 파마(Pharma)사업부문 대표를 각각 승진 보임했다.

이외에도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신규선임 112명 포함, 총 151명의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SK그룹은 "세대교체 및 미래성장 준비를 위해 패기 있고 유능한 젊은 임원들이 대거 발탁 보임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임 임원의 평균연령은 예년 대비 지속 하락, 48세로 젊어졌으며 그 중 53%가 70년대 출생"이라고 덧붙였다다.

여성임원도 8명이 배출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과가 입증된 인물들이 조기 발탁됐으며 평균연령은 45세라고 그룹은 전했다.

SK는 "이번 정기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 하에, 딥 체인지(Deep Change) 및 비지니스 모델 혁신을 이끌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사를 발탁한 점이 특징"이라며 "내년도 경영환경이 불확실하지만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으로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아울러 경제적 가치(Economic Value)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도 함께 창출해 사회 전체의 행복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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