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첨단 파운드리 기술 진화가 핵심"
"4차 산업혁명, 첨단 파운드리 기술 진화가 핵심"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8.12.04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은승 삼성전자 사장, 국제반도체소자학회서 기조연설
삼성전자 정은승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정은승 사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첨단 파운드리 기술의 진화라고 언급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파운드리 사업부장 정은승 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반도체소자학회(IEDM)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과 파운드리'라는 기조연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증하는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집적도를 높여 성능과 전력효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EUV 노광기술(파장의 길이가 기존 불화아르곤의 1/14 미만), STT-MRAM(자성물질구조를 이용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첨단 파운드리 기술의 진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파운드리 사업은 수준 높은 반도체 기술과 위탁 제조를 넘어, 디자인부터 패키지·테스트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사장은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홈 등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반도체 기술이 필요하며, 향후 파운드리 사업은 반도체를 위탁 제조하는 기존의 역할을 강화할 뿐 아니라 고객 요청에 따라 디자인 서비스부터 패키지 · 테스트까지 협력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업계의 기술 트렌드와 더불어 GAA(Gate-All-Around, 핀펫 구조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 트랜지스터 구조를 적용한 3나노 공정 등 삼성전자의 최근 연구 성과도 함께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3나노 공정의 성능 검증을 마치고 기술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그는 "최근 반도체 업계의 다양한 기술 성과는 장비와 재료 분야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연구소, 학계의 경계 없는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IEDM은 ISSCC, VLSI 학회와 함께 3대 반도체 학회 중 하나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