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이 오래 사는 이유…"더 나은 의료환경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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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호 기자
  • 승인 2018.12.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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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생명표' 공개…기대 수명 84.1년으로 충북 경남 보다 2년이상 높아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기대수명은 2년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84.1년이고 충청북도는 81.9년이다.

통계청이 3일 공개한 '2017년 생명표'에 기재된 수치로, 전문가들은 이같은 지역별 차이를 의료 실태에서 이유를 찾는다. 아무래도 대도시가 높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가 83.3년, 새종 83.0년, 대전 82.9년, 인천 82.4년 등 아무래도 대도시가 높다. 경상남도는 충북과 마찬가지로 81.9년으로 낮았다.

이날 김진 통계청 인구통계과장은 "지역별 수명에는 사회, 경제적 원인과 더불어 보건 수준에 의한 차이도 반영된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의료시설의 접근성이나 수준 측면에서 대도시가 기대수명이 높다"고 설명했다.  

'2017년 생명표'는 지난해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85.7년으로 전년보다 0.3년 늘어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3위다. 일본이 87.1년으로 1위이고 스페인이 86.3년으로 2위, 스위스 이탈리아가 85.6년으로 4, 5위에 위치했다. OECD 평균은 83.3년이다.

한국 남성의 기대수명은 79.7년으로 전년보다 0.4년 늘었지만, OECD 회원국 중 순위는 15위 수준에 머물렀다. 남성 기대수명 1위는 스위스로 81.7년이고 일본과 이탈리아가 81.0년으로 뒤를 이었다. OECD 평균은 77.9년으로 집계됐다.

또 한국인 남녀의 기대수명 격차는 6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0.1년, 10년 전보다는 0.6년 감소했다.

남녀의 기대수명 격차는 1970년(7.1년)부터 1985년(8.5년)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2000년(7.3년), 2017년(6.0년) 등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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