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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제2롯데월드 잠실역 10번 출구 환기구 의문의 대형 균열 발견지난해 사고 일으킨 쇼핑몰 9번 게이트는 이용 폐쇄 중
박홍규 기자, 강민지, 유은영 인턴기자  |  4067par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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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28일 (수) 1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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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경제신문은 27일 오후 제2롯데월드 잠실역 10번 출구 엘리베이터 측면에 길이 1.5m내외, 깊이 12cm에 이르는 균열을 발견했다.

제2롯데월드가 연결된, 2호선 잠실역 10번 출구 8003번 환기구 아래 1.5m 가량의 균열이 새롭게 발견됐다. 또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9번 게이트가 최근 ‘이용 폐쇄’된 상태다. 8003번 환기구와 9번 게이트와의 거리는 100m도 안 되는, 짧은 거리다.

여성경제신문이 ‘제2롯데월드 13건 중 8건이 엔터동에서(1월 15일 자)’를 통해 밝혔듯이 엔터테인먼트동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광범위하게 이어진다는 것이 증명됐다. 지난 1월 15일에는 KT삼거리에서 원인불명의 하수관 파열이 일어나 일대를 물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8003번 환기구 균열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균열 길이는 1m내외지만 깊이가 12cm에 이른다. 균열된 벽면 틈으로 여성경제신문이 직접 투명 30cm 자를 넣자 무려 12cm 깊이를 보인 것이다.

깊이를 봤을 때 대리석이라는 소재 특성상 균열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10번 출구 앞 인도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8003번 환기구는 노약자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가 함께 설치돼 있다. 쇼핑몰 이용객뿐 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안전도 위협 받는 상태가 된 것이다.

이에 대해 8호선 지하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도시철도공사 홍보실은 여성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금시초문이다. 토목처 등 담당부서에 문의를 드리겠다. 보통 마감재의 경우 외부 충격 등 때문에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균열의 깊이를 봤을 때 흔하지 않은 경우다. 현장 조사 후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고만 밝혔다.

   
 

제2롯데월드 9번 게이트는 지난해 12월 27일 출입문이 떨어져 고객이 부상을 당했던 곳이다. 보수 공사를 했지만 이용 폐쇄된 것이다. 이에 대해 안전관리요원은 “출입문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 자세한 건 모른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다른 게이트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 홍보실은 여성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서울시의 요청 때문이다. 구조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 게이트의 특성상 물건 입출고를 위해 출입문을 떼었다 붙였다하는 과정의 관리부실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10번출구 환풍구에 길이 1m내외, 깊이 12cm에 이르는 균열이 발견됐다. 10번출구는 지난해 12월 27일 제2롯데월드 출입문이 떨어져 고객이 부상을 당했던 9번 게이트 바로 앞이다.

다행이다. 제2롯데월드에 대한 뉴스 피로도가 높은 시점이다. ‘깊이 12cm’에 이르는 환기구 균열이 발견된 때에, 근처 9번 게이트에 관한 문제가 없다니 말이다. 또 위치를 볼 때 제2롯데월드의 책임이 아닐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난해 10월 2일 임시개장을 승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챙겨야 할 사안일까?

잠실역 10번 출구는 제2롯데월드뿐만 아니라 송파구청, 석촌호수, 먹자골목 등을 가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곳이다. 또 잠실역 지하상가와 연결된 통로기도 하다. 함께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노약자 장애인 전용이다.

   
 

지난해 10월 16일 임시 개장된 제2롯데월드가 23일로 오픈 100일을 맞이했다. 오는 3월에는 100층 돌파 예정이다. 2016년 하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제2롯데월드를 바라보는 불안과 의혹은 별도로,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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