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1.18 일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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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면 7.3인치'…삼성전자,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원 UI 첫 공개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갑처럼 접혀지는 스마트폰인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첫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전 세계 개발자와 서비스 파트너 5000여명이 참석한 '제5회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Bixby)의 통합 개발 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발표하고, 통합 사물인터넷 서비스 스마트싱스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워크 위드 스마트싱스' 인증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완제품은 아니지만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폴더블폰과 차세대 사용자 경험(UX)를 제공 할 '원(One) UI'도 공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며 "모바일 생태계에서도 전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상무는 직접 재킷 안주머니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꺼내서 접었다 펴 보였다. 디스플레이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며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다. 접었을 때는 바깥면에 작은 디스플레이가 따로 달렸다.

이날 공개된 것은 폴더블폰 시제품이 아닌 디스플레이만으로, 작동 시연은 없었지만 삼성전자는 소개 영상을 통해 폴더블폰이 강력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쓰던 애플리케이션을 펼쳤을 때 더 커진 디스플레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큰 디스플레이에서는 인터넷 브라우징, 멀티미디어, 메시지 등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왼쪽 전체 화면에 앱 하나, 오른쪽 화면을 세로로 분할해서 앱 하나가 동작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도 적용 될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원 UI도 소개했다.

원 UI는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화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간결한 아이콘과 가독성·접근성을 향상시킨 화면 배치, 한 손 조작 등으로 구성된다.

원 UI는 내년 1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이달부터 한국, 미국 등에서 갤럭시 S9·S9+, 갤럭시 노트9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9.0 파이 베타 서비스와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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