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가부 장관 “여성임원 비율 세계 최하위···여성연대로 극복해야”
진선미 여가부 장관 “여성임원 비율 세계 최하위···여성연대로 극복해야”
  • 윤아름 기자
  • 승인 2018.11.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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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 참석해 “성차별적인 조직문화 개선이 우선”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룸에서 열린 '제20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국내 민간영역에서 여성 임원의 비율이 2.7~3%에 불과한 상황이다”라며 여성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 장관은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이 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룸에서 개최한 ‘제20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가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나라의 성차별적인 조직문화를 조금 더 민주적이고 수평적으로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지금까지 국가별 여성임원 비율을 따질 때 일본이 항상 우리 밑을 받쳐줬는데 지난 4년 동안 여성의 경제활동이 강조되면서 무려 7%로 올라갔다”며 “이제는 우리나라의 여성 임원 비율이나 성차별적인 환경 등이 세계에서 최하위를 점하고 있는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적영역에는 ‘여성 할당제’가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국내 민간영역에는 여성 임원들의 비율이 2.7~3%에 불과한 상황이다”며 여성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 장관은 “제가 30세 어린 변호사에서 국방부 자문위원, 비례대표 등을 거쳐 장관까지 오르며 경험했던 것은 (내 커리어가) 대한민국을 함께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점이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성 멘토분들이 지금까지 겪었던 온갖 굴욕과 희생, 그것을 이겨낸 본인의 어려움과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나눠주고, 후배들은 그 것들을 모두 배워서 훌륭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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