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1.18 일 17:02
  •  
HOME 리빙·스타일 헬스케어·건강 쇼핑플러스
2030 여성 빈혈 방치하면 위험?…"철분제 꾸준히 복용 필요"중앙대·서울대병원 연구팀 발표…임산부 먹어도 되는 안전한 철분제 주목

2030 여성이 빈혈을 그대로 방치하면 장기적으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는 조사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빈혈이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가져오는 경우를 말한다. 혈액 속 적혈구는 우리 몸에서 산소를 운반해주는 '일꾼' 역할을 하는데 이 적혈구가 부족해지면서 산소 운반이 잘 안 되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혈색소) 농도로 정한 성인 빈혈 기준치는 남자 13g/㎗ 미만, 여자 12g/㎗ 미만이다.

◆  헤모글로빈 농도가 12.0g/㎗ 미만이거나 14.0g/㎗ 이상인 경우 뇌졸중 위험 증가해

서울의 한 매장의 약품 코너에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7일 중앙대병원·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공동 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20∼39세 여성 80만명을 대상으로 2년간의 헤모글로빈 수치 변화가 10년 후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년 동안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난 경우 10년 뒤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뇌혈관질환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위험이 전반적으로 커진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헤모글로빈 농도가 12.0g/㎗ 미만이거나 14.0g/㎗ 이상인 경우 뇌졸중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특히 관찰 기간에 헤모글로빈 농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많이 증가한 경우에는 10년 후 급성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각각 50%, 10% 상승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빈혈인 여성이 2년 후 헤모글로빈 농도가 정상범위로 개선된 경우에는 총 사망위험이 20% 감소했다.

중앙대병원·서울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특별한 질환이 없는 젊은 여성일지라도 빈혈을 방치하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평소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30 여성 생리현상으로 빈번하게 빈혈 발생…가임여성외에도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도 중요해 

2030대 여성이 빈혈을 그대로 방치하면 장기적으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는 조사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은 종근당 볼그레의 모습.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철분은 체내에서 산소를 운반하고 혈액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생리현상을 매월 겪고 있는 2030대 여성에게 빈혈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철분은 가임기간인 여성뿐만 아니라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의 성장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중요 성분이다.

임신 기간 중에는 태아에게 공급해야 하는 혈액량이 증가하지만 그에 비해 적혈구의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빈혈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임신 중의 빈혈은 저체중아 및 조산 위험을 증가시키며 신생아의 빈혈을 유발하는 등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위협을 끼친다.

문제는 철분은 음식물에서 섭취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임산부의 경우,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3개월 이후부터 하루 30mg이상의 철분을 보충해야 하지만 철분은 식사만으로는 하루 권장량을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철분제를 통한 섭취가 필요하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칼로리 과다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음식물이 아닌 철분제제에 의한 철분 보충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무기질 혼합제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이 철분흡수를 억제하므로 철분제를 단독으로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어떤 철분제를 먹어야 하나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최근 임산부가 먹을 수있을 정도로 안심할 수 있는 철분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종근당 ‘볼그레’는 임산부가 하루 철분 섭취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1회 복용량에 40mg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무기질 등 다른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단일 성분의 철분제다. 철분의 흡수율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였으며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볼그레의 주성분은 철-아세틸트랜스페린으로 달걀 흰자를 구성하는 단백질과 철분이 안정적인 형태로 결합돼 철의 산화작용으로 인한 변비,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줄였으며 철분이 위에서 용해되지 않고 소장에서 흡수돼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높였다.

볼그레는 복용법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볼그레액’과 ‘볼그레캡슐’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

액상형태의 철분제인 볼그레액은 국내 최초 무보존제 액상 철분제로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아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입덧으로 예민한 임산부들을 배려해 복숭아 맛을 더해 철분제 특유의 비린 맛을 줄였다. 또한 제품의 변질을 막고 휴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회용 개별 파우치포장을 적용했다.

볼그레캡슐은 산부인과 처방1위 및 판매 1위 철분제로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타르 색소를 넣지 않았으며 캡슐형태로 복용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볼그레는 부작용을 줄이고 안전성과 흡수율을 강화한 철분제로 2030대 여성 뿐만 아니라,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철분 보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이경실 교수는 "젊은 여성의 빈혈은 90% 이상이 철분 결핍이 원인"이라며 "젊고 건강한 여성은 빈혈이라고 해도 철분제 복용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뇌졸중 등의 위험성을 줄이는 차원에서 철분제 복용과 함께 정기적인 헤모글로빈 선별검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2030대 여성의 경우에 생리현상을 매월 겪기도 하지만 마른 체형을 선호하는 분위기 때문에 그런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 빈혈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며 칼슘 배설을 증가시키는 짠 음식은 피하는 것도 빈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혜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