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1.18 일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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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초미세먼지 공포…"국외 미세먼지 유입 농도 더 높아질 것"국립환경과학원 "8일 전국에 비 온 후에야 떨어질 듯"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거리를 걸어가는 시민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13곳이 '나쁨'(36∼75㎍/㎥), 4곳은 '보통'(16∼35㎍/㎥) 범위 안에 있었다.

서울(36㎍/㎥), 대구(39㎍/㎥), 인천(40㎍/㎥), 광주(48㎍/㎥), 대전(43㎍/㎥), 울산(39㎍/㎥), 경기(45㎍/㎥), 충북(51㎍/㎥), 충남(39㎍/㎥), 전북(42㎍/㎥), 전남(37㎍/㎥), 경북(42㎍/㎥), 제주(36㎍/㎥) 등 13곳은 농도가 '나쁨' 이었다.

경기와 경북은 한때 수치가 각각 118㎍/㎥까지 올라갔다. 부산(31㎍/㎥), 세종(30㎍/㎥), 강원(25㎍/㎥), 경남(28㎍/㎥) 등 4곳은 농도가 낮은 편이었다.

초미세먼지는 지름 2.5μm 이하의 먼지를 말하며 PM2.5로 적는다. 먼지는 입자 크기에 따라 총먼지,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 지름이 2.5μm 이하(PM 2.5)인 초미세먼지로 구분된다.

초미세먼지는 황산염·질산염·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의 유해물질로 구성돼 있다.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하며 호흡기 속으로 침투해 폐 조직에 붙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또 혈관으로도 들어가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의 원인이 된다.

서울의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범위에 들어간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21일 만이며 올 가을 두 번째였다.

지난달 15일에는 서울의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36㎍/㎥였다. 6월 25일 이후 113일 만에 '나쁨'(36∼75㎍/㎥)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게 나왔지만 앞으로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돼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로 들어오는 국외 미세먼지 중 대부분은 중국과 북한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다. 서울연구원은 55%,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67%,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48%정도가 국외 영향이라고 보고 있다.

6일에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농도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이는 8일에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곽호성 기자  applegrap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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