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아이템' 국감 선 엔씨 김택진 "모바일서 청소년 한도문제 적극 검토해야"
'확률형 아이템' 국감 선 엔씨 김택진 "모바일서 청소년 한도문제 적극 검토해야"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8.11.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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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0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올해 국정감사에서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지리한 공방은 올해도 특별한 결과없이 잔물결 정도의 파고만 일으킨 모습이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사가 정한 일정한 확률에따라 이용자가 투자한 금액보다 가치가 높거나 낮은 게임 수행 도구를 얻는 것으로 아이템 취득의 한 방법이다. 이때문에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 고액을 쓰는 경우가 많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PC게임의 경우는 게임사가 직접 게임의 결제와 과금을 운영해서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결제한도를 제한할 수 있지만, 모바일 게임의 경우 이용자의 중요 개인정보는 앱스토어 플랫폼(애플·구글 등) 사업자가 가지고 있어, 이들의 협조 없이는 사실상 규제가 불가능하다.    

다만, 청소년들의 절제없는 '득템질'은 적극적으로 규제해야한다는 점에선 업계 대표격으로 나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공감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머지않아 현실적인 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달 29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확률형 게임에서 오는 원성들이 있는지 아느냐?"는 질문에 "여러경로를 통해서 많은 여론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확률형 아이템은 사행성인가'라는 질문에 "게임내에서 사행을 유도하고 있지않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청소년 보호문제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보호되어야 한다"며 "모바일에서 청소년의 한도 문제는 적극 검토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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