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밝힌 매크로 원천봉쇄 방법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밝힌 매크로 원천봉쇄 방법은?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8.10.2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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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답변 "근본 대책 중 하나는 뉴스를 포털에서 빼는 것"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 연합뉴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26일 인터넷 뉴스 댓글을 기계적 조작하는 '매크로' 프로그램과 관련해 "매크로 자체를 기술적으로 원천봉쇄하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이 GIO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드루킹 사건' 등 댓글 조작사건과 관련있는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우리 서비스에서 사회적 문제가 된 것을 안타깝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답변했다.

그는 "매크로라는 것은 사람이 하는 것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으로 대단한 기술이 아니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단순한 프로그램이다. 이것은 사람이 단순반복 작업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제작됐다. 그렇지만 요즘은 공연티켓 사재기 같은 잘못된 일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웹 페이지는 HTML 프로그래밍 언어로 만든다. 이것은 일정한 패턴을 갖고 있는데 매크로 프로그램은 이 점을 이용해 단순 반복작업을 자동으로 하게 한다.

만일 포털 아이디를 많이 갖게 되면 이것들을 이용해 댓글 추천 수 등을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한편 이 GIO는 뉴스를 포털이 편집하지 않거나 아예 포털에서 뉴스를 빼는 것이 근본대책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이 GIO는 “우리가 뉴스를 편집하지 않고 언론사가 하는 형태로 바꾸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며 “홈페이지에서 뉴스를 빼는 게 근본 대책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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