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상용화 성큼…삼성 교환기와 노키아·에릭슨 기지국 연동 성공
SK텔레콤, 5G 상용화 성큼…삼성 교환기와 노키아·에릭슨 기지국 연동 성공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8.10.24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은 24일 분당사옥 5G테스트베드에서 삼성전자 5G NSA(5G-LTE복합규격) 교환기와 노키아 · 에릭슨 5G 기지국 연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24일 경기도 성남 분당사옥 5G 테스트베드에서 삼성전자 5G NSA(5G-LTE복합규격) 교환기와 노키아·에릭슨 5G 기지국 연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통신은 단말기-기지국-교환기-인터넷 단계를 거친다. 기지국과 교환기의 제조사가 다를 경우, 이동통신사에서 서로의 장비를 연동해 품질을 최적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SK텔레콤은 지난 해부터 서로 다른 제조사 5G 장비의 연동 품질을 높이는 기술과 규격을 AT&T, 오렌지 등 해외 통신사들과 함께 개발해 왔다. 

이번 결과는 지난 달 5G 장비제조사 3사 선정 이후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의 5G 장비간 연동 기술 적용 시험에 돌입해 한달여 만에 거둔 성과다.

연동 성공으로 SK텔레콤은 노키아·에릭슨 5G 기지국을 삼성전자 교환기 관할 범위 내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동에 활용한 5G NSA(Non-standalone) 교환기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특별히 개발한 상용 장비다. 이론적으로 5G NSA 규격에서는 기존 LTE교환기에 5G 기능을 추가해 5G망을 구축할 수 있다. 나아가 SK텔레콤은 5G 서비스에 최적화된 NSA 전용 교환기를 추가 설치해 5G 안정성과 품질을 높이는 방식을 택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삼성전자 5G 교환기와 노키아·에릭슨 5G 기지국을 연동해 데이터 송수신 모든 과정을 상용 환경에 맞춰 검증해보는 퍼스트콜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같은 제조사 장비를 쓰더라도 통신사의 기술 수준과 준비 속도에 따라 상용 품질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며 "여러 단계에서 앞서 가고 있는 만큼 상용화 전까지 품질 최적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