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미달 주유소 5년간 773건 적발 'SK 최다'…알뜰 주유소도
정량미달 주유소 5년간 773건 적발 'SK 최다'…알뜰 주유소도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8.10.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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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은 최근 5년간 정량미달로 적발된 주유소가 전국적으로 773건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정량을 지키지 않고 기름을 판매한 주유소가 브랜드, 비상표, 알뜰 주유소 할 것 없이 전국적으로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아 15일 발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정량미달 적발 주유소는 전국적으로 773건에 달했으며, 브랜드별로는 SK주유소가 245건으로 가장 많았고, GS칼텍스 164건, 현대오일뱅크 151건, S 오일 127건 순이다. 특히, 국민들에게 더욱 값싼 기름을 제공하고자 정부가 추진 중인 알뜰주유소 역시 31건이나 적발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91건, 서울과 경북이 68건, 전북 53건 등으로 뒤를 잇는다.

정량미달 총 773건 중 실제로 주유기 엔코더 조작, 메인보드 불법 부착물 등의 불법 적발건수는 총 65건이다. 

나머지 대다수의 정량미달 적발건수는 주유기 노후, 관리 미흡 등으로 발생하는 것이라고 석유관리원이 설명했다고 조 의원실은 전했다.

조 의원은 "최근 치솟는 기름값에 서민들 부담이 극심한 상황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량미달 주유소까지 전국적으로 상당한 수가 적발되고 있다"며 "특히, 의도적인 불법 조작 이외에 주유기 노후, 관리 미흡 등으로 발생하는 대다수의 정량미달 건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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