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0.17 수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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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100m·높이25m '서울속 정글'에 열대식물 3100여종 빼곡여의도공원 2.2배 크기 '서울식물원' 임시개장...온실내부 스카이워크 설치 공중서 식물관찰
11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이 내년 5월 정식 개원에 앞서 시범으로 무료 개방된 가운데 시민들이 식물원을 둘러보고 있다.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된 공간인 서울식물원은 여의도공원 면적의 2.2배며 어린이대공원과 비슷하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11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이 내년 5월 정식 개원에 앞서 시범으로 무료 개방된 가운데 시민들이 식물원을 둘러보고 있다.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된 공간인 서울식물원은 여의도공원 면적의 2.2배며 어린이대공원과 비슷하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서울속 정글에 온 느낌이에요. 밖은 찬바람이 쌩쌩 부는데 여기는 아프리카 같아요."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동 마곡도시개발지구에 조성한 서울식물원을 11일부터 시민들에게 임시오픈했다. 

이번 개방은 내년 5월 정식 개원에 앞서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이 기간에는 서울식물원 전체 구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된 서울식물원의 면적은 50만4000㎡로 여의도공원(22만9000㎡)의 2.2배에 이르며 어린이대공원(53만6000㎡)과 비슷하다.

서울식물원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의 4구역으로 구성됐다. 식물원에 해당하는 주제원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그 밖의 공원 구역은 24시간 열려 있다.

식물원은 10월 현재 식물 3100여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집과 교류, 연구, 증식 등을 통해 8000종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식물원의 지붕은 유리가 아닌 빛 투과율이 우수한 특수비닐로 건축돼 한겨울에도 열대 식물이 요구하는 정상 온도를 올리는 데 유리하다. 

개장 첫날 다소 쌀쌀한 바깥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실 내부는 특별한 난방을 하지 않았지만, 걸으면 땀이 날 정도로 온도가 높았다. 

직경 100m·높이 25m의 거대한 온실 내부에는 열대 지중해 식물이 심어져있다. 또 온실 내부를 가로지르는 스카이워크도 설치돼 공중에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식물원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이나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3, 4번 출구와 연결돼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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