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2.11 화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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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검색창만 둔다…'개편안' 발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커넥트 2019’에서 발표를 하고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네이버가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실검)를 없애고 검색창만 두기로 했다.

네이버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코넥트 & 디스커버' 행사에서 앞으로 변화 될 모바일 첫 화면의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개편안을 보면 모바일 첫 화면에는 검색창인 '그린 윈도'만 나타나 있다. 구글과 비슷한 형태다.

현재 첫 화면에 나타나는 뉴스 컨텐츠는 화면 전체를 오른쪽으로 넘겨야 볼 수 있는 '뉴스판'으로 옮겼다. 여기에는 언론사가 직접 배열한 기사와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추천 뉴스가 배치된다.

실검도 오른쪽으로 넘어가야 나오는 '검색차트판'으로 이동됐다. 이처럼 기존 텍스트 중심의 콘텐츠가 담긴 오른쪽 화면은 '이스트랜드'로 부른다.

첫 화면에서 왼쪽으로 화면을 넘기면 쇼핑 등 새로 시도하는 서비스가 담긴 '웨스트랩'이 나온다.

모든 화면에는 인터랙티브 검색 버튼인 '그린닷'이 뜬다. 그린닷은 현재 시간·위치·사용자가 보고 있는 정보 종류와 언어 등을 파악해 관련 검색 결과 등을 제공한다.

가령, 뉴스를 보다가 그린닷을 누르면 관련 뉴스를 추천해주고, 쇼핑은 관련 상품을 띄워주는 식이다.

한 대표는 "3000만 사용자가 매일 찾아오는 인터넷 서비스가 사용자의 습관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그린윈도와 이스트랜드로 익숙함을 유지하면서 그린닷과 웨스트랩을 통해 과감한 시도와 새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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