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2.11 화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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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변신은 무죄[다이내믹우먼] 송희경 국회의원
송희경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송희경 의원실 제공

요즘 자유한국당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회의원 중 한 명이 송희경 의원이다. 송희경 의원은 자유한국당 경청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청위원회는 위기에 빠진 자유한국당을 구해내기 위해 출범한 조직으로 정확한 명칭은 ‘경제와 청년위원회’이다. 올해 7월 12일 등장한 경청위원회는 경제와 청년을 위한 국민 눈높이 맞춤형 현장 정책을 내놓는 역할을 한다.

경청위원회는 초선 의원들과 외부 전문가가 주축이다. 위원장은 IT전문 국회의원인 송희경 의원이다. 부위원장은 김성원 · 김현아 · 백승주 · 송언석 · 이양수 · 임이자 · 정유섭 의원이며 이경환(경기 고양갑) · 변환봉(경기 성남수정) 원외 당협위원장, 김진욱 한국IT법학연구소 부소장, 박주현 변호사, 오재승 메가트랜드랩 대표, 정현호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 윤필립 한국청년창업연합 회장 등 경제 · 청년 · IT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송희경 의원은 2016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들어왔다. 국회에 들어오기 전에는 대우정보시스템과 KT에서 근무했다. 송 의원은 자유한국당에서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간사도 맡고 있으며 17일에는 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장에도 임명됐다.

송 의원의 전문분야는 IT로 그동안 IT관련 정책들을 많이 쏟아냈다. 또 국회에서 4차 산업혁명 전문 국회의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전자서명제도 관련 토론회를 열었고 올해 4월에는 스마트도서관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달 13일에는 경청위원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규제를 혁파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송 의원이 지금까지 맹활약했지만 송 의원이 해야 할 일은 아직도 많다. 자유한국당의 이미지 중 부정적인 면이 ‘노쇠, 불통, 첨단 기술에 대한 인식 부족’이다. 송 의원은 50대 중반이어서 젊고 IT분야 지식이 풍부하다. 여성이어서 여성들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송 의원의 첫째 과제는 자유한국당의 IT인식 및 정책 수준과 IT활용도를 높이는 것이다. 둘째 과제는 자유한국당 내 여성의 지위를 높이고 자유한국당 여성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다. 셋째는 경청위원회를 잘 이끌면서 자유한국당의 청년 및 민생정책의 질과 양을 개선하고 청년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것이다.  

이런 일들을 맡아 할 만한 의원이 국회에 많지 않아서 송 의원의 주가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송 의원이 이끌고 있는 경청위원회는 김병준 비대위원장, 김성태 원내 대표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세미나에도 참석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경청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송 의원 개인 지지 세력이 나오고 조직형태로 세력을 이룰 경우 송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차세대 리더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요한 점은 송 의원이 권력의지를 갖고 있느냐는 점이다. 송 의원은 대한민국 IT발전과 저출산 고령화 극복 등을 위해 애써왔다. 그렇지만 자신이 추진해 온 정책들을 현실에서 실현시키고 자유한국당의 변신을 이끌어 내려면 강한 권력이 필요하다.

정치권 인사들은 송 의원이 차세대 리더로 발전하기 위해선 △ 강한 권력의지를 가지는 것 △ 지지세력 형성 △ 저서 출간 등을 통한 인지도 상승 노력 △ 저서에 자신만의 철학과 목표를 정리해서 담는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곽호성 기자  applegrap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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