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뒷돈수수' 의혹 압수수색
광동제약 '뒷돈수수' 의혹 압수수색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8.09.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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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10억원 상당의 상품권과 현금 받은 혐의로 수사 받아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 부회장의 모습.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이 임직원 광고비 집행에 있어서 '뒷돈수수'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오전부터 서초동 광동제약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광고 집행 관련 회계장부 등 문서와 하드디스크 파일을 확보한 상태다.

검찰은 광동제약이 특정 광고대행사에 일감을 주고 수억원대 금품을 뒷돈 형태로 되돌려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비자금 조성 목적이 아닌지 등을 수사 중이다.

광동제약은 2013년부터 3년동안 특정 광고업체로부터 뒷돈형태로 10억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과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회사 고위층이 업체 선정 및 리베이트 수수에 관여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하는 한편 전·현직 임직원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광동한방병원 이사장 이모씨가 서초동의 한 건물에서 투신해 다쳤다.

검찰과 경찰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검찰청사를 나간 이씨가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하고 인근을 수색한 끝에 오후 8시께 이씨를 발견했다. 이씨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의식은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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