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9.19 수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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뿜뿜·픽미 노래 맞춰 'K퀸 아이돌 15명' 댄스신공 펼치자 환호성[제7회 케이퀸 콘테스트] 체조·승무원 안내방송·외국어 등 만점 재능 선보여 박수갈채
우먼센스가 주최한 제7회 케이퀸 콘테스트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본선 진출자들이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7기 K퀸 아이돌 15명이 '뿜뿜' '픽미' 노래에 맞춰 댄스신공을 펼치자 환호성이 터졌다. 또 1기부터 6기까지의 선배들로 구성된 K퀸 모델들이 런웨이를 누비자 박수 세례가 이어졌다.

우먼센스가 주최한 '2018 제7회 K퀸 콘테스트'가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졌다. K퀸 선후배들은 그동안 준비한 멋진 무대를 연출해 굵은 빗줄기를 뚫고 참석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우선 이번 대회 본선에 오른 K퀸은 무려 5주 동안의 합숙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산함은 물론, 단체 댄스 퍼포먼스도 멋지게 선보였다.

모모랜드의 '뿜뿜'과 프로듀스 101의 '픽미' 음악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뽐냈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35세 이상의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꿈의 무대로 10대 걸그룹 못지 않은 화려한 춤으로 관객을 유혹했다.

우먼센스가 주최한 제7회 케이퀸 콘테스트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역대 케이퀸들이 축하 패션쇼를 하고 있다.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개그맨 서경석은 재작년에 이어 올해 사회를 맡았다. 그는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고 분위기를 한껏 돋는 특별한 진행 솜씨를 자랑했다.

올해 K퀸은 끼와 재능이 가득한 진출자들로 가득했다. 15명의 K퀸 중에서 전직 승무원이 무려 5명이나 포함되어 있었고 수영 국가대표 출신, 리포터와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고등학교 선생님 출신 등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열정을 뽐냈다.  

올해 K퀸 대상을 수상한 정지애(36) 씨는 2년 동안 남편의 직업차 함께 내려갔던 전남 광주의 영어학원에서 배운 유창한 영어솜씨로 자기소개를 해서 무대를 압도했다. 

2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였는데 다들 외국에서 살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유창한 발음과 뛰어난 말솜씨로 매력을 어필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하림(36) 씨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2명의 미혼 여성 중 한 사람으로서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를 하고 있다. 장기자랑 타임에 다리를 일자로 쭉 찢는 체조 솜씨를 선보여 관중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미혼인 박소연(36) 씨도 유창한 중국어 실력과 맨발댄스 투혼을 발휘해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 중 최고령자인 김옥연(44) 씨는 21년동안 승무원으로 일하면서 갈고 닦은 기내방송 장기자랑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조선재(37) 씨는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 아이가 아픈데 자신의 아이에게 엄마가 보다 적극적이고 희망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참여했는데 오히려 자기 자신이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서울문화사 30주년을 축하하는 글씨가 새겨진 예쁜 색종이가 나오는 깜짝 마술을 선사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인영(35) 씨는 평소에 사군자를 그리거나 가죽공예를 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한국, 미국, 일본 여성들이 사진 찍을 때 취하는 포즈를 위트있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이도하(35) 씨는 평소 우먼센스를 즐겨보는데 지난 달에 블랙핑크가 나온 기사를 보고 영감을 얻어서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선보였다.

전 고등학교 교사인 박빛나(42) 씨는 유일한 비수도권지역 거주자로 춘천에서 아침부터 일찍 준비해서 날아왔는데 자신이 생각하는 K퀸은 당당하면서도 내면과 외면이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생각해서 그 뜻을 담아 직접 그린 K퀸을 상징하는 그림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우먼센스가 주최한 제7회 케이퀸 콘테스트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박빛나 씨가 자신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선보이고 있다.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이외에도 발레, 근육사진, 뮤지컬 시카고 독창 등 참가자들은 자신의 빛나는 재능을 마음껏 무대위에서 펼쳤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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