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서울·경기·강원북부, 호우특보 '해제'…충청·전라, 시간당 40mm 예보
'물폭탄' 서울·경기·강원북부, 호우특보 '해제'…충청·전라, 시간당 40mm 예보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8.08.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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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28일 한 시민이 비를 피해 퇴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 문인영 기자

기상청은 30일 비구름대가 약화되면서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 발효 중이던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전까지는 일부 지역에서 가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를 당부했다. 

충청도와 전라도는 이날 밤부터 31일 오전까지 시간당 40mm 이상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지난 28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호우특보가 발효됐던 지역에서는 유래없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누적 강수량을 보면 고양 주교 519.0mm, 서울 도봉 489.0mm, 인천 옹진군 장봉도 485.0mm, 의정부 461.5mm, 연천 중면 448.5mm, 김포 437.5mm 등의 많은 비가 내렸다.

또한 강원도 철원 동송 437.0mm, 화천 광덕산 365.0mm, 인제 서화 359.0mm, 양구 해안 334.0mm, 춘천 신북 290.3mm, 고성 진부령 276.5mm 등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이미 전국적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목요일인 31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므로 철저히 대비하고, 계곡과 하천에서는 급격히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고, 기압골의 위치에 따라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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