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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통화 대기'해야하는 BBQ 슈퍼바이저?홈페이지 게시 '슈퍼바이저 6대 강령' 논란…"2010년 상황, 현재는 아니다" 해명
BBQ치킨 가맹점 /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24시간 통화대기'. 한 치킨프랜차이즈업체의 강령 중 하나다.

제너시스BBQ그룹(BBQ)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슈퍼바이저 6대 강령'이 또다른 논란을 불렀다.

앞서 제너시스BBQ그룹이 임원비서를 채용하면서 '대체로 하얀 피부에 단아한 분위기, 키 165㎝ 이상을 갖춘 지원자'를 조건으로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와 채용 시 외모 차별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BBQ홈페이지에 있는 슈퍼바이저 6대 강령의 내용은 1번 24시간 통화대기, 2번 매일 전 가맹점 전화통화, 3번 매주 1회 가맹점 방문, 4번 전 가맹점의 NFC(근거리무선통신결제)진행, 5번 전 가맹점 전단지 월 2만매 이상, 6번 전 가맹점 리뉴얼, 리로케이션 실시다.

제너시스BBQ 홈페이지 '상생경영' 웹페이지에 있는 슈퍼바이저 6대 강령 / 제너시스BBQ 홈페이지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24시간 통화대기'라는 내용이 '주 52시간 근로' 시대와는 맞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또 최근 보도된 기사에는 BBQ가 '키 165㎝ 이상의 수려한 외모, 이영애처럼 둥글둥글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임원 비서 채용 시 조건으로 내걸었다는 내용과 함께 BBQ의 비서 근무 환경이 좋지 않다는 주장도 있었다. 

이에 대해 BBQ 측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BBQ 관계자는 "슈퍼바이저 6대 강령은 2010년에 나온 것이고 현재는 이렇게 하고 있지 않다"며 "임원 비서 채용 시 '키 165㎝ 이상의 수려한 외모, 이영애처럼 둥글둥글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져야 한다는 조건을 내 걸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BBQ 측은 "2013~2014년에는 외모 관련 조건을 제시했던 적이 있지만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는 그런 일이 없다"며 "비서 근무환경도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BBQ가 슈퍼바이저 6대 강령을 현재 적용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BBQ홈페이지에는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다.

곽호성 기자  applegrap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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