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0.15 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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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목욕탕·도서관·시장이 클래식 공연 무대로…
M-PAT 클래식 음악축제 이사장을 맡은 배우 손숙이 7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M-PAT 클래식 음악 축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제3회 엠팻(M-PAT) 클래식 음악축제가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50일간 열린다.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를 중심으로 마포구 전역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공연 횟수 70회, 참여 아티스트는 5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축제다.  

상암동 월드컵공원 수변 무대를 비롯해 목욕탕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 행화탕, 마포중앙도서관, 서울여고, 아현시장, 홍대 라이브클럽 등 마포구 곳곳 일상적인 공간이 클래식 공연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5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개막공연 ‘K-클래식 스페셜’에는 이태영이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테너 김건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9월 14~15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무료로 진행된다. 공원 내 수변에 가설무대를 세워 100분 내외로 압축한 버전의 전막 오페라를 선보인다. 유명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 등이 유명한 작품이다. 정선영이 연출하고 테너 김건우, 소프라노 안지현 등이 출연한다.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박정자, 손숙, 윤석화 등 명배우 3명이 문학과 클래식 음악이 결합한 낭독음악회를 연다.

박정자는 이육사, 박용재, 이원 등의 시를, 윤석화는 셰익스피어 작품을, 손숙은 드뷔시가 영감을 받은 프랑스 문학을 주제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 밖에도 거리 버스킹 형식을 차용한 음악회, 홍대 라이브클럽에서 열리는 실내악 연주회, 게스트하우스에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음악회, 초등학생을 위한 클래식 캠핑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문인영 기자  photoiym@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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