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함께 폭염 이긴 ‘동자동 쪽방촌’
KT와 함께 폭염 이긴 ‘동자동 쪽방촌’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8.08.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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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희망나눔센터 개소 4주년 기념행사 열려
KT 황창규 회장(왼쪽 세번째)과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이 용산소방서 대원들과 같이 기온을 낮추기 위해 살수차로 물을 뿌리고 있다. / KT 제공

KT가 7일 서울시, 서울시립서울역쪽방상담소와 같이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동자희망나눔센터 개소 4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KT 황창규 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온누리복지재단 대표이사 이재훈 목사 등을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자동 주민의 자활을 돕기 위해 세운 ‘돌다릿골 빨래터’ 개소식을 가졌다.

또 주민들의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새꿈 어린이 공원에서 ‘살수 체험’ 이벤트와 같이 휴대용 선풍기와 수박화채, 설렁탕을 제공했다.

동자희망나눔센터는 KT가 2014년 세운 ICT 복합문화공간으로 IT 카페, IPTV룸 등 ICT 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 KT IT 서포터즈가 주민 대상 IT·문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9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는 센터 내 무더위쉼터에는 매일 100여 명의 주민이 방문하고 있다.

또 KT와 서울시는 올해부터 새로 ‘돌다릿골 빨래터’ 사업을 지원한다. 동자동의 옛 지명을 따서 건립된 돌다릿골 빨래터를 위해 KT는 시설 구축비를, 서울시는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쪽방촌 주민 8명을 채용해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 곳은 의류 세탁뿐만 아니라 이불 세탁·압축까지 할 수 있는 세탁소다.

서울시는 지속적 주민 교육과 지원으로 타 지역 쪽방촌에도 빨래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동자동 주민의 기초생활 지원과 자활을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 황창규 회장은 “동자희망나눔센터가 동자동 주민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KT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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