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0.15 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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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열차로 가는 겨울 바이칼 기행'우먼센스' 후원. 2019년 2월 8일 출발 '7박8일 유일무이한 감동 체험'

시베리아 횡단 열차
시베리아 설원의 자작나무 풍경

시베리아 횡단여행은 지구상에서 가장 긴 9,288KM에 달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흰 눈 덮인 대지를 달린다. 원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세계적인 자원의 보고 시베리아. 영화 '닥터 지바고' '제독의 연인'에서 봤던 눈덮인 시베리아, 그 광활한 시베리아가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

국내 최고의 여성지 '우먼센스'가 후원하고 바이칼BK투어에서 주최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가는 겨울 바이칼 기행’은 2019년 2월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행은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하여 횡단열차의 중간 지점인 이르쿠츠크까지 3박4일간(76시간)열차 생활을 하면서 숙식을 포함한 러시아식 기차여행의 모든 것을 체험한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 열차의 4인 1실(쿠페)을 2인 1실로 쓰도록 배려한 것이 '우먼센스' 여행의 특별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침대칸 내부.4인1실인 침대칸(쿠페)을 2인1실로 사용하는 편안함.

또한 하바로프스크, 치타, 울란우데등 기차가 머무는 역주변을 둘러보고 간식등을 팔러 나온 주민들도 만나며 저녁시간에는 열차의 식당칸에서 문화 강좌를 듣는 시간도 갖는다. 이르쿠츠크 도착후에는 자작나무숲이 끝없이 펼쳐진 시베리아설원을 지나 유명한 샤먼 바위인 부르한 바위가 있는 바이칼 호수 안의 알혼섬으로 사륜구동 차량을 타고 얼음위로 이동한다. 통나무집에서 따듯한 하룻밤을 지낸 후 다음 날에는 꽁꽁 얼어붙은 호수위 얼음길로 종일 흥미진진한 빙상투어가 진행된다.

시베리아여행의 매력은 영하 20~40도를 오르내리는 겨울여행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시베리아의 겨울은 습기와 바람이 적어 기온은 낮아도 생각만큼 엄청나게 춥지는 않았다고 다녀온 여행객들은 말한다. 물론 따뜻한 겨울옷을 입었을 때의 얘기다.  시베리아의 가장 남쪽을 지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가는 여행이며, 사하공화국의 오이먀콘 같은 극한의 지역을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위에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지구둘레 3분의1을 돌아가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따라 그 중간지점인 거대한 얼음왕국이 펼쳐진 바이칼 호수를 향해 떠나는 겨울 바이칼 여행.

바이칼 호수의 얼음위에서 불을 때 찻물을 끓이고 있다. 이곳의 수심은 1.2km. 이렇게 불을 때도 5cm 이상 녹지 않는다고 한다.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백미는 바로 바이칼 호수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깊고 푸른 호수인 바이칼은 2,600여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는 다양성의 보고로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1996년에 지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시베리아와 멋진 조화를 이룬다. 바이칼 호수의 겨울은 2월이 절정이다. 2월에 호수의 얼음이 가장 두껍게 얼기 때문이다.

“시베리아는 사실상 러시아 문학의 뿌리입니다.”라고 말하는 ‘시베리아 문학기행’의 저자 이정식 작가는 “러시아 문학을 보면 러시아의 많은 장소들이 등장하곤 하지만 그중에서도 시베리아는 러시아 문학의 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실제 많은 러시아 대표 문호들의 작품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시베리아와 인연을 맺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톨스토이의 대표작 '전쟁과 평화'를 예로 들었다. 이정식 작가는 "1825년 12월 귀족들과 청년 장교들이 일으킨 '데카브리스트 혁명'이 실패로 끝나, 많은 귀족들이 시베리아에서 30년간 유형생활을 했다"며 "후일 이 이야기에 감동받은 톨스토이가 엄청난 대작을 구상했고, 그 결과로 나온 것이 바로 '전쟁과 평화'다"라고 소개했다.

사실 시베리아와 바이칼은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곳이지만 아직도 가본 사람이 많지 않은 가장 특별하고 서정적인 인생여행이다.

바이칼BK투어에서 주관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가는 겨울 바이칼 기행’은 2019년 2월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가격은 325만원이며 문의는 02-1661-3585.

한편, 2018 '우먼센스' 인문강좌에서는 “평화의 시대, 미리 만나는 러시아“라는 주제로 하반기에도 강좌를 계속한다. 9월 28일(화) 오후3시에는  ‘도스토옙스키를 대문호로 만든 아내 안나의 내조 (강사 이정식 작가)’란 제목으로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43길5, (주)서울문화사 별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인문강좌 문의 및 신청은 우먼센스 편집팀 인문강좌 담당(02-799-9127)으로 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겨울 바이칼 호수 여행 등 을 가장 잘 설명한 책으로 이정식 작가가 쓴 '시베리아 문학기행'을 추천한다.

최종철 기자  jcc0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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