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전기요금 걱정…한전 "하루 10시간 에어컨 사용, 17만7천원 더 내야"
폭염에 전기요금 걱정…한전 "하루 10시간 에어컨 사용, 17만7천원 더 내야"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8.07.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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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제 개편으로 3시간30분 6만3천원·2시간 3만6300원 추가부담
서울 중구의 한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빽빽히 설치되어 있다. /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장기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연일 에어컨 사용이 급증한 가운데 전기요금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누진제 개편으로 전기요금 부담은 줄었지만, 10시간 이상 장시간 사용하면 여전히 큰 금액이 나올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27일 "도시에 살며 350kW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사용하는 4인 가구를 '일반 가구'로 가정하면 이 가구가 여름철에 스탠드형 에어컨(전력량 1.8kW)을 하루 10시간 사용할 때 월 17만7320원을 추가 냉방요금으로 부담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전에 따르면 이 가구가 동일 기종의 에어컨을 하루 2시간 사용하면 추가 냉방요금은 3만6300원이다.

이 가구가 스탠드형 에어컨을 하루평균 3시간30분 사용하면 추가 냉방요금은 6만2780원이다.

2015년 에너지경제연구원의 표본조사에서 가구당 일평균 에어컨 사용시간은 3시간32분으로 나타난바 있다.

한전은 2016년 누진제 개편으로 에어컨 사용으로인한 전기요금이 줄었다고 전했다.

한전에 따르면 누진제 개편전 3시간 30분 에어컨 사용시 추가 전기요금은 10만8470원이었고, 10시간 사용시 39만8080원, 2시간 사용시 48370원이었다.

이 요금대로 하면 지금은 3시간 30분에서 4만5690원, 10시간 22만760원, 2시간 1만2070원의 전기요금이 각각 절감된 것이다.

냉방요금은 사용하는 에어컨과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앞서 정부는 2016년 말 기존 총 6단계 11.7배수의 누진제를 3단계 3배수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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