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7.20 금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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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소상공인 어려움 공감"…사용자 최저임금위 복귀 요청
   
▲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사용자 측 위원들이 불참한 채 제14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용자위원들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사업별 구분 적용이 무산된 데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앞으로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13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마지막 전원회의에 불참한 경영계가 회의장에 돌아올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노동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최저임금위원회 노·사·공익위원들의 논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결정돼야 할 필요가 있다"며 "사용자위원들이 이런 상황들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참여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특히, 최저임금에 영향을 많이 받는 소상공인 및 소규모 기업의 입장이 반영되고 최근 고용 동향 및 경제 상황, 소득분배 등을 고려해 합리적 수준의 최저임금이 결정될 수 있도록 사용자위원들이 논의에 참여해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용노동부는 소상공인 및 소규모 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절박한 심정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저임금위에서 경영계를 대변하는 사용자위원 9명은 지난 10일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방안이 부결된 데 반발해 집단 퇴장했고 회의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이들은 이날 서울에서 별도 모임을 하고 이번 전원회의 참석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유정 기자  wiselim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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