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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회삿돈 횡령'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 내일 피의자로 소환회삿돈 횡령 혐의 및 통행세 의혹 조사 예정
   
▲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2일 오전 10시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를 횡령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여성경제신문 사진자료.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2일 오전 10시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를 횡령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09∼2015년 우유 공급업체가 회사에 제공하는 1팩당 200원 안팎의 '판매 장려금'을 개인적으로 빼돌리는 등의 방식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판매 장려금은 판매촉진과 시장개척 등을 목적으로 제조업체가 유통업체 등에 지급하는 돈을 말한다.

검찰은 탐앤탐스 본사가 가맹점에 빵 반죽을 공급하는 과정에 김 대표가 경영권을 쥔 다른 업체를 끼워넣어 '통행세'를 챙겼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월 탐앤탐스 본사와 김 대표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자금 흐름을 추적해왔다.

2000년대 초반 '토종 1세대' 커피전문점으로 출발한 탐앤탐스는 국내외에 400여개 가맹 매장을 두고 있다. 김 대표는 고(故) 강훈 망고식스·카페베네 대표와 1998년 할리스커피를 공동 창업했고 이후 탐앤탐스로 독립했다.

임유정 기자  wiselim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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